4일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지난 3일 오픈된 뮤지컬 ‘엘리자벳’ 2차 티켓오픈에서 김준수가 출연하는 9회차 약 2만석이 5분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김준수는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죽음을 의인화한 캐릭터 ‘토드’를 연기한다. 유럽에서 가장 성대했던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가의 마지막 황후 ‘엘리자벳’의 일대기를 그린 이 작품에서 엘리자벳과 운명적 사랑에 빠지는 역할이다.
지난해 2월 이 작품의 국내 초연 토드 멤버인 김준수는 매회 좌석을 잇따라 매진시키며 ‘제18회 한국 뮤지컬 대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MK뮤지컬컴퍼니는 “인터파크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선예매가 진행된 오후 2시에는 일시적으로 서버 불안정 현상까지 있었다”면서 “김준수 외의 캐스트 회차도 1층 좌석들은 빈자리를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라고 밝혔다.
한편 김준수는 오는 15일 정규 2집을 발매하고 당일 생방송 쇼케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