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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선물] '버냉키 충격' 1300달러 아래로, 금속 일제 약세

기사입력 : 2013년06월21일 05:3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금 선물이 가파르게 하락, 온스당 1300달러를 하회하며 2년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전날 회의에서 자산 매입 축소 의사를 명확하게 밝힌 데 따라 강한 하락 압박이 가해졌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8월 인도분은 87.80달러(6%) 급락한 온스당 1286.20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2010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연준이 통화정책 기조를 변경할 뜻을 강하게 내비친 데 따라 달러화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금값을 끌어내렸다.

USA골드의 피터 그랜트 시장 애널리스트는 “연준이 향후 정책 결정을 경제지표에 근거해 내릴 것이라고 밝혔지만 투자자들은 연내 자산 매입 축소와 내년 중반 종료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며 이날 금값 급락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밖에 주요 금속 상품도 일제히 하락했다. 은 선물 7월물이 1.80달러 내린 온스당 19.82달러에 거래됐고, 백금 7월물이 60.10달러 급락한 온스당 1363.80달러에 마감했다.

팔라듐 9월물이 31.30달러 내린 온스당 665.10달러를 기록했고, 전기동 7월물이 1센트 떨어진 파운드당 3.14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금속 상품의 급락에 대해 시장 애널리스트는 재앙에 가까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또 다른 금속 상품에 비해 특히 금이 연준의 긴축에 커다란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채 수익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데다 달러화가 강한 랠리를 연출하는 만큼 금에 가해지는 하락 압박이 상당하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중국의 제조업 지표 둔화도 금값을 끌어내리는 데 일조했다고 시장 전문가는 판단했다.

기술적 분석 전문가는 온스당 1275~1285달러 선이 금값의 추가 하락 여부를 결정할 주요 지지선이라고 전했다. 여기서 지지를 받을 경우 금값이 1325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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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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