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현인' 버핏, 작년 어디에 '가치 투자'했나

기사입력 : 2013년04월02일 11:01

최종수정 : 2013년04월02일 11:01

다이렉TV, 필립스66, GM, 오일웰 바르코, 와브코 잠재력 높아

[뉴스핌=주명호 기자] 새로운 주식을 발굴, 매입해 장기 보유하는 '가치 투자가' 워렌 버핏이 선택한 종목이라면 누구나 귀가 솔깃할 법하다. 

1일 자 마켓워치는 버핏의 작년 주식보유현황에서 PEG비율(PER÷5년 평균 EPS 증가율)이 1 이하인  5개 종목을 소개했다.

버핏은 작년 4분기 위성방송 다이렉TV의 지분 15%를 추가매입해 총 3400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같은 기간 전년대비 높은 실적을 올린 다이렉TV의 주식은 지난해 주당순이익의 13배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업의 PEG를 0.7로 평가했다.

버핏은 작년 10월부터 코노코필립스에서 독립한 석유유통사 필립스66의 주식을 보유 중이다. 시가총액이 430억 달러인 필립스66의 주가는 지난해 주당순이익의 11배 수준.  
 
4분기 버핏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 중 하나는 제네럴 모터스(GM)다. 총 2500만주의 주식을 보유해 전분기대비 지분 보유율이 67% 상승했다. 월가는 GM이 예상 주당순이익 6배에 거래돼 우량주로 평가하고 있으며 낮은 PEG비율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에너지회사 내셔널 오일웰 바르코도 작년 버핏의 선택을 받았다. 시가총액이 300억 달러인 바르코는 작년 4분기 매출과 이익 성장률이 전년대비 두 자리수로 뛰어올랐다. 억만장자 원유사업 투자가 분 픽켄스도 작년 바르코의 지분을 매입한 바 있다.

버핏의 마지막 종목은 와브코 홀딩스가 차지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와브코는 버핏의 보유종목 중 가장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으로 꼽힌다. 현재 버핏은 와브코 주식 410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전문가들의 PEG비율 기대치는 0.8이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