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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외환전망①] 원/달러 환율 하락 지속, 저점 1020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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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원달러환율 1025.80~1104.20원

[뉴스핌=김연순 기자] 올해 원/달러 환율은 하반기 이후 하락 추세를 지속되면서 연저점을 경신하며 한해를 마무리했다. 결국 1070원이 지켜지기는 했지만 엔화약세와 맞물리면서 4분기 이후 원화강세 기조가 뚜렷했다.  

내년에는 어느 선까지 환율이 떨어질까. 외환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원화강세 흐름이 지속하면서 1020원선 정도에서 지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더욱 저점을 낮출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원/달러 환율 변동 추이, 자료:서울외국환중개>


◆ 내년 원/달러 환율 1025.80~1104.20원

뉴스핌이 금융권 외환전문가를 상대로 내년 원/달러 환율을 예측한 결과 평균적으로 1025.80~1104.20원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하락 흐름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다만 급락보다는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이란 관측이 높았다. 상반기에 1050원 수준까지 하락하고 하반기에는 보다 더 낙폭을 확대할 것이란 전망이다.

내년 예측 저점 중에서 최저는 1000원, 최고는 1045원으로 예상됐고 예측 고점 중에서 최저는 1095원, 최고는 1130원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 펀더멘털·수급상 하락 무게…상고하저

내년에도 원/달러 환율은 국가 신용등급 상향에 따른 펀더멘털과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유지되면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외국인 자금 유입 기대감과 최근 가파른 엔화 약세에 따른 엔/원 매도로 동반 하락이 전망된다.

내년 경제민주화를 화두로 하는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현재 고환율 정책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하락쪽에 힘을 싣는 분위기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국가 신용등급 상향, 안정적인 경상흑자와 주요국들의 통화 완화 속 주식 자금유입 기대, 원화 채권의 꾸준한 수요, 미국 달러를 제외한 여타 통화들에 대한 저평가 유지, 정권교체와 함께 고환율 정책의 수정 등 원화 자체적 여건들은 여전히 원화 강세를 지지한다"고 관측했다.

신한은행 조재성 부부장도 "정부 정책 변화와 함께 내년에도 경상수지 흑자 지속, 외국인 자금 유입 또한 지속되면서 자본시장에서도 하락압력이 있을 것"이라면서 "정부가 달러를 사는 것을 제외하면 달러 수요 요인이 많지 않다"고 완만한 하락세에 무게를 뒀다.

외환은행 서정훈 연구위원도 "대내적 요인은 펀더멘털이나 외환수급에서 환율 하락세에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며 "정부도 고환율 정책보다는 환율의 하향 안정에 중심을 둘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들 마다 시각은 엇갈리지만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낙폭을 키울 것이란 관측이 높다.

하나금융연구소 장보형 연구위원은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반기에 1050원 이하로 떨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상반기까지 조정을 거치고 하반기 들어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부산은행 윤세민 과장도 상반기 말 1050원, 하반기 말에는 1030원선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고, 신한은행 조재성 부부장은 상반기 말 1050원에서 하반기 말에는 1000원까지 내려갈 것으로 관측했다.

반면 전승지 연구원은 "상반기에는 엔화 약세발 하락세가 예상되나 미국 경기회복 속 미달러의 지지력과 낮아진 환율레벨이 경상 및 자본 부문 달러 유입을 제한할 것으로 보여 하반기는 완만한 반등 흐름이 예상된다"면서 상반기 1020~1100원, 하반기 1050~1130원 레인지를 제시했다.


◆ 세자릿수 환율은 어려울 듯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가 지속되겠지만 1000원을 깨고 내려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외환당국이 고환율 정책을 고수하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급력한 하락을 지켜보지만을 않을 것이란 분석이 높다.

아울러 미국 재정절벽과 유로존 위기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하방 경직성 또한 강하게 나타날 것이란 관측이다.

외환선물 정경팔 팀장은 "재정절벽 우려가 커질 경우 전반적인 하락 속도는 늦어질 것이고 당국 개입도 원화가 여타 통화와의 큰 괴리를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하단을 1030원으로 전망했다.

외환은행 서정훈 연구위원은 "환율 하락기조가 우위에 있는 것은 맞지만 외환당국 입장에서는 수출동력도 중요하기 때문에 추세적으로 떨어지는 것을 제한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1045원을 내년 저점으로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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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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