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쌍용차, 中에 코란도 C 가솔린 모델 출시

기사입력 : 2012년11월16일 13:55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서영준 기자] 쌍용자동차는 중국 시장 판매 확대의 선봉이 될 코란도 C 가솔린 모델 보도발표회와 시승행사를 갖고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코란도 C 가솔린 모델 보도발표회는 15일 중국 장가계 양광호텔에서 해외영업본부장 임석호 전무와 중국 현지법인 김성래 법인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쌍용차의 중국 판매 대리점인 방대 기무집단 고분유한공사의 팡칭후아(Pang Qinghua) 동사장, 현지 내외신 기자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또한, 16일에는 참석 기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천문산 입구에서 99곡 하늘길까지 이어지는 왕복 60km 코스에서 시승행사도 함께 실시했다. 참가 기자들은 코란도 C 가솔린 모델의 개성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탁월한 주행 성능에 만족감을 표시했으며 향후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코란도 C 가솔린 모델에 장착된 e-XGi 2.0 엔진은 최대 출력 149마력, 최대 토크 20.1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경쾌한 가속성능과 뛰어난 정숙성을 지니고 있다. 지난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였으며 아시아 시장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 출시됐다.

쌍용차는 중국 SUV 시장이 연평균 54%(2008~2011년) 수준으로 초고속 성장하고 있는 데다 소형 SUV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코란도 C 가솔린 모델의 출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가솔린 모델의 비중이 높은 중국 시장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이번 출시를 계기로 큰 폭의 판매 확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유러피안 스타일의 디자인과 뛰어난 4WD 성능을 앞세워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해 6월 중국 최대의 자동차 판매 전문 기업인 방대 기무집단 고분유한공사 등과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9월 코란도 C 디젤 모델을 출시했다. 

내년에는 코란도 C 가솔린 모델을 포함해 총 1만대 이상을 목표로 판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80여개 수준인 대리점 수를 내년 말 150개까지 늘려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판매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이를 통해 현재 전체 수출 물량 중 7% 수준인 중국 시장의 비중을 내년 20% 수준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석호 쌍용자동차 해외영업본부 전무는 "이번 코란도 C 가솔린 모델 출시를 통해 중국 시장 라인업이 한층 보강됐다"며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의 판매 확대를 동력으로 삼아 중장기 목표 달성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