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타 금속선물, 장중 상승 폭 반납
[뉴스핌=권지언 기자] 국제 금 시세가 장중 보합권 위아래로 등락하다 소폭 약세의 관망장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미 연방준비제도 의사록 발표 후 금 선물 가격은 낙폭을 확대했다. 정규장 마감 후 발표된 미 연준 의사록에는 투자자들이 기대하던 추가 완화 신호는 감지되지 않았다.
11일(현지시각)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금 선물 8월물은 의사록 발표에 앞서 정규장을 0.3%, 4.10달러 하락한 온스당 1575.70달러로 마감했다.
독일 연방헌법재판소가 유럽안정기구(ESM) 관련 판결을 유보하면서 유럽 위기 해결이 지연될 것이란 우려감이 작용한 탓이었다.
금 선물 가격은 정규장 마감 뒤 의사록 공개 이후에는 낙폭을 확대, 0.8%, 12.30달러 밀린 1567.50달러에 거래됐다.
RJO퓨쳐스 선임 상품브로커 밥 해버콘은 분명한 추가 완화 신호가 부재한 상황에서 연준 의사록은 “귀금속 시장에서 매도 모멘텀을 형성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은 선물과 백금, 팔라듐 선물의 경우 정규장을 상승세로 마감한 뒤 연준 소식에 모두 상승분을 덜어냈다.
은 선물 9월물은 14.1센트 오른 27.023달러로 마감한 뒤 연준 소식에 26.910달러 수준으로 내려왔다.
이날 HSBC, RBS, 크레딧스위스는 수요 부진을 이유로 올해 은 선물 가격 전망치를 모두 하향 조정했다.
HSBC의 경우 은 선물의 올 가격 평균치를 온스당 31달러로 종전의 34달러에서 낮춰 잡았고, RBS는 종전 전망보다 6.7% 낮은 30.08달러를 제시했다. 크레딧 스위스도 3/4분기와 4/4분기의 은 선물 가격 전망치를 각각 28.80달러, 30.9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밖에 백금 선물 10월물의 경우 1.90달러 상승한 1431.60달러에 마감한 이후 다시 1422.50달러 수준으로 내려왔고, 팔라듐 선물 9월물은 6.35달러 전진한 582.95달러에 마감한 뒤 의사록 발표에 579.05달러에 거래되며 상승분을 덜어낸 모습이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