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한진해운(대표이사 김영민)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진해운 본사에서 제 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김영민 사장을 비롯해 회사 경영진 및 주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매출액 9조 1,695억 원, 영업손실 4,965억원(개별 매출 기준)의 재무제표 및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한진해운은 지난해 유럽 재정위기 및 미국 경기 불황으로 인한 전반적인 세계 경기 침체와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의 정세불안,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인한 물동량 감소와 유가 급등으로 인해 2010년 대비 급격히 악화된 해운 환경을 맞았다.
김영민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9년 사상 최악의 불황을 겪은 지 2년 만에 또 다시 전 세계 선사들에게 시련과 도전을 안겨준 해 였다”며 “한진해운은 효율과 수익 중심의 철저한 체질개선을 통해 올해는 반드시 조기 흑자 전환을 달성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진해운은 신규 사내이사로 백대현 전무를, 신규 사외 이사로는 이동명 변호사를 선임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단독] 본회의 중 김남국 대통령실 비서관에게 인사청탁하는 문진석 의원](https://img.newspim.com/slide_image/2025/12/03/25120306183325600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