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시라카와 마사키 일본은행(BOJ) 총재가 4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지난주 금요일 발생한 대규모 지진이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타진하기 위해 경제 지표 및 시장 상황을 포괄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라카와 총재는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일본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가파르게 하락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그는 "금일 BOJ의 조치는 기업어음, 회사채 그리고 주식 시장에서 위험회피 성향이 강화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BOJ는 동북부에 발생한 대규모 지진 및 쓰나미의 여파로 주가가 곤두박질하고 방사능 공포가 전국을 휩쓰는 가운데 완화조치를 단행하겠다고 발표했다.
[Reuters/NewsPim]김현영 기자(kimhy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