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기자]정부의 바이오시밀러 육성 정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관련주들의 주가가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18일 오후 2시30분 현재 셀트리온을 비롯한 이수앱지스, 메디포스트, 바이넥스트 등이 약보합세를 기록중이다.
한올바이오, 제넥신, 영인프런티어 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상승폭은 1% 대의 미미한 수준이다.
이날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세계 1위의 바이오 시밀러 산업을 구축하기 위한 종합전략을 발표했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날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바이오.제약산업 업계 간담회에서 "내수 중심인 국내 제약산업의 수출 산업으로의 전환을 강력 추진할 것"이라며 "2020년 바이오 시밀러 세계 1위 및 글로벌 바이오 스타기업 배출을 목표로 5대 전략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호재에도 불구하고 차바이오앤, 알앤엘바이오 등 일부 바이오주들의 급락세가 바이오시밀러 관련주들의 상승세를 제한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차바이오앤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으로, 알앤엘바이오는 정부의 실태조사 착수 예정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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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