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강원도의회는 3일 첨단의료복합단지 특별법 개정을 촉구했다
- 지역 의료·바이오산업의 지원 격차와 성장 제약 해소를 요구했다
- 원주 등 5대 거점을 지역첨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하라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지역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근거 마련·정부 후속 지원 촉구
[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지역 의료·바이오산업의 제도적 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의 정기국회 내 처리를 촉구했다.
4일 도의회에 따르면 전날 의원 일동 명의의 결의문에서 "기존 국가첨단의료복합단지 중심의 지원으로 인한 지역 역차별을 직시해야 한다"며 경쟁력을 갖춘 지역 거점을 '지역첨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육성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조속히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도의회는 강원이 의료·바이오산업을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지만, 정부 지원이 대구와 충북 오송의 기존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집중돼 지역 기업과 연구기관이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같은 첨단 의료산업을 영위하면서도 국가 복합단지 전용 연구개발(R&D) 지원과 세제 혜택 등의 대상에서 제외돼 제도적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문 연구인력 부족과 청년 인재 유출, 벤처·창업기업의 투자 유치 한계, 임상·실증시험 기반 부족도 지역 산업의 성장 제약 요인으로 지적했다.
도의회가 제시한 강원의 의료·바이오산업 기반은 원주 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 춘천 바이오특화단지, 홍천 국가항체클러스터, 강릉 천연물바이오, 평창 그린바이오 등 5대 거점이다.
도의회는 이들 거점이 축적한 산업 역량을 국가 지원체계와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정안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지역 클러스터를 추가로 지정·육성할 수 있도록 해 특정 지역에 편중된 산업 기반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역 의료 접근성 문제도 법 개정의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과제로 제시했다. 도의회는 결의문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의 '의료취약지 모니터링 연구'를 인용해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12곳인 66.7%가 의료취약지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이어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헬스케어와 첨단의료기기 산업을 특화 지역에 집적해 의료서비스 혁신과 산업 성장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의회는 이번 개정안 처리를 특정 지역에 대한 특혜가 아닌 균형발전 과제로 규정했다.
도의회는 "오랜 시간 다져온 지역 의료산업 생태계를 지역의 혁신 거점으로 공인받고, 불합리한 산업 인프라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국가적 책무이자 강원 미래 생존의 필수 전략"이라며 국회의 결단을 요구했다.
정부에는 법 개정 이후의 후속 조치도 주문했다. 개정안 통과 즉시 시행령을 정비하고 강원이 첨단 의료·바이오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체계를 마련하라는 내용이다.
도의회는 "'5극 3특'의 국가균형발전 원칙에 입각해 도민과 산업계의 절실한 목소리에 책임 있게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