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취임식부터 준비하나"…이효식 '코드 인사' 논란 집중 검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대전시의회는 3일 이효식 도시공사 사장 후보자를 검증했다
  • 허태정 시장 캠프 이력에 따른 코드 인사 논란이 제기됐다
  • 재정 악화와 오월드 적자, 공사채 상환 대책도 도마에 올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대전시의회, 도시공사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서 경영구상 검증
허태정 시장 인연·캠프 활동 경위 놓고 '정치적 중립성' 도마위
공사채·오월드 적자 해법 부족 집중 질타…재공모 과정도 추궁

[대전=뉴스핌] 박정하 기자 = 이효식 대전도시공사 사장 임명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코드 인사'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다. 허태정 시장 선거캠프 활동 이력을 둘러싸고 정치적 중립성과 경영 독립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취임식 사전 준비 논란과 1차 공모 무추천 후 재공모 과정의 적절성, 공사 재정건전성 악화 등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오월드 적자 해소와 6500억원 규모의 공사채 상환을 둘러싸고 후보자의 경영 구상이 구체적이지 않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대전=뉴스핌] 박정하 기자 = 이효식 대전도시공사 사장 임명 후보자가 3일 대전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2026.11.03 vincent977@newspim.com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3일 이효식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자질과 전문성, 경영 능력 등을 검증했다.

이날 하경옥 위원장은 이 후보자가 허태정 시장 선거캠프에서 건설·건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이력을 따졌다.

하 위원장이 "캠프 활동이 자청한 것이냐, 허 시장 측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이냐"라고 묻자, 이 후보자는 "민선 7기 때 대전시에서 근무하면서 시장님과 인연이 이어졌다. 서로 부르기 전에 자연스럽게 합류하게 됐다"고 답했다.

특히 하 위원장은 "선거캠프에서 함께 활동한 이력 때문에 외부에서는 '코드 인사'라는 우려가 나온다"며 정치적 중립성과 경영 독립성 확보 방안을 물었다.

이에 이 후보자는 "(허태정)시장님은 정치적 이해관계나 코드보다는 능력을 주로 판단하는 분으로 알고 있다"며 "인사와 사업 결정은 객관적인 기준과 절차에 따라 추진하고 외부의 부당한 요구에는 원칙대로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청문회에서는 경영 구상보다 취임식 사전 준비 논란도 제기됐다.

구본환 의원은 인사청문회가 열리기도 전에 도시공사 내부에서 취임식을 준비했다는 논란을 지적하며 "청문회도 하기 전에 취임식을 준비한다는 게 말이나 되느냐. 의회가 이렇게 만만하냐"고 질타했다.

1차 공모에서 추천받지 못한 이 후보자가 2차 재공모에 다시 지원한 배경도 추궁 대상이 됐다.

김기흥 의원은 1차 공모 무추천 이후 2차 재공모에 다시 지원한 배경을 따지자 이 후보자는 "도시공사 홈페이지 공고를 보고 지원했다"며 "공직 경험과 민간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공사를 잘 이끌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허태정 대전시장 캠프에서 활동한 이력도 거론하며 시장 공약사업과 공사의 재무건전성이 충돌할 경우 독립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는지 추궁했다.

[대전=뉴스핌] 박정하 기자 =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3일 이효식 대전도시공사 사장 임명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자질과 전문성, 경영 능력 등을 검증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2026.11.03 vincent977@newspim.com

이에 이 후보자는 "사업계획이 비경제적이거나 보상비가 크게 증가하는 경우 사실대로 보고하고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재정 지원 없이는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점도 시장에게 솔직하게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도시공사 재정 문제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김민숙 의원은 도시공사의 부채비율 상승과 오월드의 적자 문제를 집중적으로 추궁하며 실효성 있는 개선 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도시공사 부채비율이 2024년 약 90%에서 2025년 159%, 2026년 약 172%로 상승했으며 2027년에는 251%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오월드의 누적 적자를 지적하며 정상화 대책의 구체성 부족도 질타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2025년 오월드 입장객이 약 69만명으로 감소했고 누적 적자는 1300억원에 달한다"며 "주택사업 수익을 활용해 시설과 콘텐츠를 개선하고 오월드 재창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의원은 "부채비율을 낮추고 공사채를 상환하겠다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이야기"라며 구체적인 수익사업과 경영개선 방안을 요구했다.

김신웅 의원은 2027~2029년 만기가 도래하는 공사채 6500억원의 상환 계획을 집중적으로 물었다. 특히 2028년에만 3500억원을 갚아야 하는 상황에서 구체적인 재원 마련 방안이 있느냐는 것이다.

김 의원은 "2028년 한 해에만 3500억원을 갚아야 하는데 어떤 사업으로 얼마를 상환할 것인지 기본적인 계획은 있어야 한다"며 "취임한 뒤 재무관리 로드맵을 만들겠다는 것은 준비가 부족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효식 후보자는 "서남부지구 1블록 약 2040세대 규모의 아파트 용지 개발과 전민·학하 등 후속 사업을 통해 수익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후보자가 제시한 경영 청사진과 달리 공사 재정위기와 오월드 적자, 공사채 상환 등 당면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핵심 검증 대상으로 떠올랐다. 취임식 사전 준비와 재공모 논란까지 이어지면서 청문 경과보고서에 어떤 평가가 담길지 주목된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오는 4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vincent9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