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아람코는 3일 3분기 순이익이 362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 국제 유가 상승과 합작회사 지분 매각이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 총 탄화수소 생산량은 줄었지만 원유 판매가격은 95.2달러로 상승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올해 3분기에 작년 같은 기간보다 34.5% 급증한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란 전쟁으로 원유 생산이 줄었지만 국제 유가 상승이 이를 상쇄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람코는 이날 분기 실적보고서를 통해 3분기 순이익이 362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 269억달러에 비해 34.5% 늘어난 것이다.
아람코는 지난 2분기에도 326억9300만달러에 달하는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4% 늘어난 실적을 올렸다.
3분기 조정순이익은 약 312억 달러로 집계됐다. 아람코가 공개한 12명의 애널리스트 전망치 중간값 306억6000만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였다.

아민 나세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핵심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이 세계 에너지 공급 위기를 계속 심화시키고 있다"면서도 "아람코는 이 같은 '비상한 시기'에도 고객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해외 원유 저장시설을 추가로 확보하고 대체 수출 경로를 계속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람코는 "3분기 중 동부 유전지대와 서부 얀부항을 잇는 동서송유관에서 일부 차질이 발생했지만 송유관의 다중 배관(multiline) 시스템을 활용해 서부 지역 선적을 신속히 정상화함으로써 높은 공급 신뢰도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했다.
실제로 아람코는 3분기에 97.8%에 달하는 공급신뢰도(supply reliability)를 유지했다. 작년 같은 기간의 99.9%, 올해 2분기의 98.4%보다 소폭 낮아졌지만 전체적으로 높은 순뢰도를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람코는 3분기 총 탄화수소 생산량이 하루 평균 1105만 배럴(석유환산량·boepd)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30만 boepd보다 감소했다고 밝혔다. 총 탄화수소 생산량은 원유를 비롯해 콘덴세이트와 천연가스 등을 모두 포함한 것이다.
이 중 원유 등 액체탄화수소 생산량은 하루 870만배럴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80만 배럴보다 줄었다.
반면 3분기 평균 실현 원유 판매가격은 배럴당 95.2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70.1달러였고, 올해 2분기에는 108.1달러였다.
아람코는 3분기 기본 배당금으로 219억 달러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앞선 2개 분기와 같은 수준이다.
합작회사 지분 매각도 순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아람코는 지난 9월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나스에 말레이시아 정유·석유화학 합작회사 PRefChem의 지분 50%를 매각하는 절차를 완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