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은행이 17일 연준 금리인상 뒤 시장점검회의를 열었다
- 권민수 부총재는 연준의 통화정책이 긴축적으로 갈 것이라 봤다
- 중동전쟁·유가 등 대외불확실성에 시장을 점검하기로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미 국채금리·달러 상승, 주가는 하락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한국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3년여 만의 금리 인상 이후 통화정책 기조가 긴축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동전쟁과 국제유가 등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국내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17일 오전 8시 권민수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지난 15~16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권 부총재는 "간밤 연준이 2023년 7월 이후 3년여 만에 금리를 인상했다"며 "워시 의장의 물가안정 의지 강조와 추가 인상 가능성 시사 등을 감안할 때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가 긴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동전쟁 전개 상황과 국제유가 흐름, 주요국 재정건전성 우려, 인공지능(AI) 산업 관련 불확실성 등 대외 리스크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며 "이번 주 일본과 영국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결정도 예정된 만큼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국내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할 것"이라고 말다.
앞서 미 연준은 시장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해 연 3.75~4.00%로 결정했다. 금리 인상은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연준은 경제전망에서 성장률과 물가 전망치를 높이고 정책금리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점도표를 제출한 위원 18명 가운데 16명은 연내 0.25%p 이상의 추가 금리 인상을 전망했다. 이 가운데 12명은 0.25%p, 4명은 0.50%p 인상을 예상했다. 워시 의장은 점도표를 제출하지 않았다.
워시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최근 인플레이션 추세가 의미 있게 개선되지 않았으며 현재 금융 여건도 긴축적으로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가 매파적으로 평가되면서 미 국채금리와 달러화는 상승하고 주가는 하락했다.
미 국채 2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7bp(1bp=0.01%p), 2bp 오른 4.74%, 5.02%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0.7% 오른 100.3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 내렸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3.6% 하락한 배럴당 102.02달러였다.
eoyn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