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기부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13일 판교서 KSGC 워크숍을 열었다.
- 22개국 40개사 창업가가 한국 진출 준비와 정착 교육을 받았다.
- 연말 컴업 데모데이서 투자·실증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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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기업 5곳, 한국 진출 실전 노하우 직접 전수
법인설립·법무노무 밀착지원…연말 컴업 데모데이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전 세계 22개국에서 선발된 창업가들이 판교에 모여 한국 시장 진출 준비에 들어갔다.
13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판교·강남 일대에서 '2026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KSGC) 오리엔테이션 및 워크숍'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두 차례 선발평가를 통과한 22개국 40개사 대표와 참가자, 역대 졸업기업 대표, 창업생태계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는 해외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국내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하고 국내 정착을 돕는 중기부의 글로벌 창업 지원 사업이다. 중기부 집계 기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 신청은 1만8000건을 넘었고, 이 가운데 427개사가 프로그램을 졸업해 214개사가 국내에 법인을 세웠다. 매년 114~118개국에서 지원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은 40대 1 수준이다.
이번 워크숍은 ▲KSGC 프로그램 안내 ▲국내 창업생태계 이해 ▲국내 사업 기반 마련 등 3개 섹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선배기업과의 만남(Fireside Chat)'에는 역대 졸업기업 5개사가 패널로 참여해 한국 진출 실전 노하우를 공유했다. 인프라 안전 분야 PIKAI(시반슈 드위베디 대표), 엣지 AI 신뢰성 검증 분야 ArbaLabs(애슐리 리브스 대표), K-뷰티 데이터 분석 분야 Kosmetrics(미겔 수아레스 대표), AI 에듀테크 분야 AvoLabs(데니즈 알바이라크 대표), 한류 콘텐츠 수출 분야 KFTV(잔 뒤브레송 최고마케팅책임자)가 무대에 올랐다.
2024년 졸업기업인 미겔 수아레스 Kosmetrics 대표는 "초기에 주어지는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의 네트워크와 멘토링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활용하느냐가 한국 정착 속도를 좌우한다"고 조언했다.

국내 정착을 위한 실무 지원도 병행됐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법인설립 절차와 구비서류를 안내하는 세미나를 열었고,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법무·노무 1:1 상담을 제공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참가기업 대표는 "절차를 단계별로 짚어주니 실제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명확해졌다"고 말했다.
참가기업들은 국내 창업생태계 우수 사례로 꼽히는 우아한형제들 판교 사옥(배민스타트업스퀘어)도 찾아 스타트업의 성장 경험과 생태계 확장 노하우를 직접 확인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오리엔테이션 및 워크숍은 참가기업이 한국 창업생태계에 빠르게 적응하고 실질적인 사업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앞으로도 그랜드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기업의 성공적인 국내 시장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수개월간 이어지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출발점이다. 참가기업은 전담매니저 밀착 멘토링과 투자 유치 연계, 실증(PoC) 지원 등을 거쳐 연말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2026 컴업(COME UP)' 데모데이 무대에서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