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크래프톤이 8일 IP·AI 중심 미래 성장전략을 밝혔다.
- 장병규 의장은 미개척 영역 개척 비전을 제시했다.
- 서브노티카2 흥행과 M&A로 IP 확장을 추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크래프톤이 'PUBG(펍지): 배틀그라운드' 이후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나선다. 지식재산권(IP)와 인공지능(AI)를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겠다는 전략이다.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은 8일(한국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와의 인터뷰에서 회사의 새로운 비전인 'Pioneer the Undiscovered(미개척 영역 개척)'에 대해 밝혔다.

장 의장은 "담대한 도전에 나서고 시행착오를 거쳐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김창한 대표도 "팬들의 로망을 현실로 만드는 일"이라며 "이용자에게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바람이 있지만 기술적 한계나 복잡한 설계 과제 때문에 이를 구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스튜디오가 그 한계를 넘어 로망을 현실로 만들 때 새롭고 잊지 못할 경험이 탄생한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의 차기 성장 전략으로는 성공한 게임 IP의 장기간 성장이 꼽혔다. 김 대표는 "성공을 위한 하나의 공식은 없다"며 "개인의 창의성과 성공한 IP를 장기간 확장하는 데 필요한 퍼블리싱 역량의 차이를 배웠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IP로의 발전에 있어 중요한 점으로는 조직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의장은 "성공한 크리에이티브는 출발점에 불과하다. 이를 오래가는 프랜차이즈로 만들려면 오랜 시간 지탱하고 확장해나갈 수 있는 조직의 역량이 중요하다"라며 "장기적 관점의 자본을 투입하고 시행착오를 포용하는 문화를 조성하며 창작자가 아이디어를 키울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크래프톤은 이용자 반응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확인된 게임에 기술과 퍼블리싱, 자본,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투입하고 있다. 최근 얼리 액세스로 출시한 '서브노티카 2'는 출시 22일 만에 500만장이 판매되며 새로운 프랜차이즈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설명이다.
인수합병(M&A) 전략도 게임 IP의 확장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장 의장은 "소비자는 게임과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형식을 자유롭게 넘나 든다"며 "인수 전략의 한 축은 IP가 여러 형식으로 확장되고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래프톤은 인수합병을 통해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제작 역량과 일본 시장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해 ADK를 인수했다. 숏폼 드라마 시장의 성장성을 고려해 스푼랩스의 지분도 늘려가는 중이다. 게임 IP를 게임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이용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콘텐츠 형식으로 확장하겠다는 의미다.
AI도 크래프톤이 주목하는 새로운 성장축이다. 초기에는 AI가 게임의 핵심 재미를 바꿀 수 있는지 게임 개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검토했다.
다만 AI가 창작자의 역할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장 의장은 "창의성의 본질은 조직이나 AI가 아닌 개인에게 있다"며 "AI는 무엇이 의미 있는지 무엇을 만들어야 하는지 이용자에게 어떤 경험을 제공할지 결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AI를 활용해 창작자가 더 많은 시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제시했다. 장 의장은 "AI는 더 많이 시도할 기회를 열어준다"며 "창의성을 AI에 맡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 중심으로 더 많은 실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orig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