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브릴스가 8일 상반기 매출 136억5709만원을 냈다.
- 영업이익 8억4120만원, 순이익 9억1057만원으로 흑자다.
- 수출 비중 56.7%로 늘며 미국 중심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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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로봇 모듈화 플랫폼 솔루션 기업 브릴스가 올해 상반기 매출 136억5709만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6.7%로 절반을 넘어섰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흑자를 유지했다.
브릴스는 2026년 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36억5709만원, 영업이익 8억4120만원, 당기순이익 9억1057만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영업이익 24억3000만원, 당기순이익 17억4400만원으로 흑자 전환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흑자를 이어갔다.

해외 매출 비중도 확대됐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24.45%, 2024년 39.35%, 2025년 36.90%에서 올해 상반기 56.7%로 높아졌다.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약 510만달러(77억5000만원)로 전년 동기 대비 130.9% 증가했다. 이 가운데 미국 수출액은 약 371만달러로 전체 매출액의 41.3%, 전체 수출액의 72.8%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수출액은 약 2034만달러다. 이 가운데 북미 지역 누적 수출액은 약 1504만달러로 전체 누적 수출액의 약 74%를 차지한다.
브릴스는 미국 현지 고객사와 진행한 프로젝트를 토대로 자동차 분야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의료·헬스케어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올해 1월에는 미국 테네시 지역의 신차용 범퍼 생산 공정에 로봇 모듈화 플랫폼 솔루션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에어라이프와 의료용 산소튜브 자동 포장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에어라이프와는 첫 계약 이후 추가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브릴스는 올해 하반기에도 에어라이프 관련 약 130만달러(19억원)를 포함한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브릴스는 미국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미시간주에 현지법인 'BRILS USA LLC'를 설립했다. 미국법인을 통해 현지 고객 대응과 기술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조립과 생산 기능도 단계적으로 갖출 계획이다.
회사는 2020~2025년 총 1295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복합 좌표계 기반 로봇 제어 기술 ▲특수객체 대응 로봇 제어 기술 ▲이미지 센싱 기반 로봇 제어 기술 ▲고정밀 검사 시스템 기술 ▲인공지능(AI) 기반 안전 지능화 기술 ▲협동 로봇 기술 등 6개 핵심 요소기술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브릴스는 이들 기술을 자체 모듈화 플랫폼을 통해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있다. 기존 기술과 모듈을 고객의 산업 및 공정 환경에 맞춰 조합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구축 기간과 개발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최근에는 피지컬 인공지능(Physical AI)과 온디바이스 인공지능(On-device AI)을 기존 로봇 기술에 접목하고 있다. 산업 현장에서 상황을 인식·판단·대응할 수 있는 로봇 솔루션으로 사업을 확대해 자율제조와 인공지능 전환(AX)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대상도 자동차 중심에서 물류와 식품가공, 이차전지, 조선, 의료·헬스케어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향후 방산과 우주, 항공 등으로도 로봇 솔루션 적용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는 "이번 반기 흑자 및 수출 비중 57% 달성은 브릴스의 탄탄한 펀더멘털과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는 지표"라며 "피지컬 AI 기반의 로봇 솔루션 역량을 극대화해 글로벌 K-로봇 대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브릴스는 오는 9~15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17~18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