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골든블루지부는 3일 부산시의회에 중재를 요청했다
- 노조는 900일 넘는 쟁의와 4억대 소송을 주장했다
- 회사 측은 부분 폐쇄를 방어조치라며 반박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전국식품산업서비스노동조합 골든블루지부는 부분 직장폐쇄와 장기화된 임금·노사 분쟁을 둘러싼 갈등을 이유로 부산시의회의 개입을 공식 요청했다.
노조는 900일 넘게 이어진 쟁의와 수억 원 규모 임금 소송을 거론하며 "노동자의 존엄을 되찾겠다"고 맞섰다.

이정훈 지부장은 3일 오후 3시 부산시의회에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사가 장기 파업을 조장하고 부분 직장폐쇄를 악용해 조합원에게 압박을 가하며 노조 탈퇴를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2024년 2월 쟁의권 확보 이후 47차례 교섭에 나섰지만 사측이 결정권 없는 대리인을 앞세우고 경기 침체를 이유로 책임을 회피했다"고 비판했다.
쟁점은 2025년 5월 9일 단행된 서울 지역 영업사원 25명 대상 부분 직장폐쇄다.
노조는 "부당해고, 위법한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쟁의 중 희망퇴직 강행, 직장내괴롭힘, 부당전보, 사생활침해, 초과근무수당 미지급 등 끝이 없는 노조 탄압이 자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약 4억 원 상당의 임금체불 민사 소송과 부당노동행위 형사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임금·보상 문제도 언급했다.
노조는 "회사가 업계 1위에 오르는 과정에서 장시간 노동과 영업 압박을 직원에게 전가했지만 저임금 구조와 불투명한 임금체계는 개선되지 않았다"면서 "임금 문제로 900일 넘게 쟁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지부장은 "불투명한 경영과 불평등한 대우가 노조 결성의 근본 원인"이라며 "노동자의 존엄과 권리를 되찾는 그날까지, 골든블루 노동조합은 끝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4일 낮 12시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농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회사 측은 노조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노동조합을 탄압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다"며 "희망퇴직은 2024년 맥주사업 부문 철수 등 사업구조 변화에 따라 희망하는 임직원에 한해 자발적 신청을 받아 진행한 사안으로 이후 별도의 희망퇴직을 강행하거나 강요한 사실은 없다"고 선을 긋었다.
부분 직장폐쇄 조치에 대해서는 "장기화된 쟁의행위로 인한 경영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어적 차원에서 취해진 조치"라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관련 사안은 현재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답변은 어렵다"며 "앞으로도 노사 간 이견을 좁히고 조속한 타결을 이룰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