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여의도연구원이 3일 청년 1000명 수요조사를 발표했다
- 청년 73%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을 구직 장벽으로 꼽았다
- 청년은 결혼비용 부담, 경력단절 예방을 주요 과제로 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구직 장벽 '양질의 일자리 부족·스펙 부담·경력직 중심 채용'
여성 정책 수요 '경력단절·돌봄·일상안전' 등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전국 만 19~34세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청년 10명 중 7명가량이 구직 과정에서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스펙 준비 부담, 경력직 중심의 채용 구조를 주요 장벽으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의도연구원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청년정책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의도연구원이 청년 실태조사를 실시한 것은 8년 만이다.
이번 조사는 일자리·구직, 연애·결혼, 여성, 지방 등 4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여의도연구원 청년정책 인턴연구원들이 조사 주제 선정부터 문항 설계, 결과 분석까지 직접 참여했다.

조사 결과 구직 과정에서 겪는 주요 장벽으로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이 73.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스펙 준비 부담 71.7%, 경력직 중심 채용구조 69.2% 순이었다. 1~3순위 복수응답 기준이다.
응답자의 72.6%는 채용 일정과 공고 운영의 불규칙성을 개선 과제로 지목했다.
연애를 미루는 가장 큰 이유로는 시간 부족·스트레스가 32.9%로 가장 많았다. 결혼을 망설이는 이유로는 주거·생활비 부담이 36.4%로 가장 높았다. 결혼 지원 정책이 실제 결혼 결정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49.3%였다.
여성정책 수요는 경력단절 예방·복귀가 30.4%로 가장 높았으며 돌봄·일·가정양립 26.6%, 일상안전 22.3%가 뒤를 이었다.
1순위 응답만 성별로 분석한 결과 여성 응답자 가운데서는 일상안전을 꼽은 비율이 26.7%로 두 번째로 높았다.
비수도권 청년 가운데 현재 거주 지역에 계속 살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69.8%로 집계됐다. 여건이 갖춰질 경우 지방생활에 만족할 수 있다는 응답도 3명 중 2명 수준으로 나타났다.
여의도연구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국회 입법 및 제도 개선, 예산 편성, 국민의힘 청년정책과 공약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열린 청년정책 수요조사 보고서 전달식에서 "오늘 전달된 정책이 꼭 실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겨보겠다"며 "이재명 정권이 포기한 청년의 삶을 국민의힘이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승환 여의도연구원장은 "청년정책은 청년이 실제로 무엇을 겪고 있고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이번 조사 결과가 국회의 입법·예산 논의는 물론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공약을 만드는 데 실질적인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여의도연구원이 피앰아이(PMI)에 의뢰해 지난 4월 14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9~34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패널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onew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