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의당 강원도당이 27일 강원랜드 인사를 규탄했다
- 김도균 전 사령관과 유정배 전 사장이 대표이사·부사장에 선임됐다
- 정의당은 정치적 중립 훼손과 낙하산 인사를 우려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추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은 27일 강원랜드가 김도균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을 신임 대표이사로, 유정배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을 부사장으로 선임한 데 대해 "공기업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할 우려가 크다"며 규탄했다.
강원랜드는 지난 2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김 전 사령관과 유 전 사장을 각각 대표이사와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두 사람이 모두 현직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이라는 점에서 강원랜드 최고경영진 자리가 공기업 경영을 위한 자리인지, 차기 총선을 준비하는 정치인들의 경력 관리 자리가 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더불어민주당 속초·인제·고성·양양 지역위원장을, 유 신임 부사장은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는 것이 정의당 측 설명이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김 대표이사의 경력이 군과 안보 분야에 집중돼 카지노·호텔·리조트·관광사업을 운영하는 강원랜드 경영과 직접 연결되는 전문성을 찾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유 부사장도 공공기관 경영과 폐광지역 관련 경험은 있으나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 경험은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강원랜드 노동조합도 김 대표이사 내정설이 제기됐을 당시 카지노·관광 분야 전문성과 경영 경험 부족을 이유로 낙하산 인사에 반대해 왔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주민의 희생을 바탕으로 설립돼 폐광지역 경제 회생이라는 특별한 공적 책임을 가진 공기업"이라며 "사장과 부사장이 집권여당의 현직 지역위원장으로 정치활동을 이어간다면 경영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의구심은 커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5년 박근혜 정부 당시에도 함승희 강원랜드 사장이 새누리당 당적을 유지해 공기업 사장의 정치적 중립성 논란이 발생했다"며 "정권이 바뀌었다고 낙하산의 색깔만 바뀌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현직 지역위원장들이 강원랜드 사장과 부사장을 맡게 된 배경에 대해 강원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을 내놓아야 한다"며 "강원랜드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책임 있는 조치에 즉각 나서라"고 촉구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