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에코프로에이치엔이 24일 미국 반도체 설비 수주했다
- 아이다호 시설에 210억원 온실가스 저감장치 공급한다
- 해외 반도체 사업장 공략을 북미로 넓히겠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촉매 기반 저온 분해 기술로 PFCs 처리
[서울=뉴스핌] 김지헌 기자=에코프로에이치엔이 미국 아이다호 지역 반도체 생산시설에 210억원 규모의 대용량 온실가스 저감설비를 공급한다.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라 반도체 투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수주를 계기로 해외 반도체 사업장 공략을 강화한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미국 종합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호프만 컨스트럭션(Hoffman Construction Co. of America)과 대용량 온실가스 저감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210억원(1506만달러)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약 15% 수준이다. 공급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다.
호프만 컨스트럭션은 반도체 등 첨단 제조시설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미국 종합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이 공급하는 설비는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과불화화합물(PFCs)을 처리하는 대용량 온실가스 저감설비다. PFCs는 이산화탄소(CO₂)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수천~수만 배 높아 반도체 업계의 탄소중립 과정에서 주요 감축 대상으로 꼽힌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자체 개발한 촉매 기반 저온 분해 기술을 해당 설비에 적용했다. 약 750~800℃에서 온실가스를 분해해 1300~1400℃ 수준의 기존 열분해 방식과 비교해 에너지 사용량을 약 95%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해외 현장의 운영 환경과 규제 기준에 맞춰 설비를 공급하면서 국내에 이어 해외 반도체 사업장으로 고객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온실가스 저감 기술력을 해외 반도체 기업으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내외 반도체 생산거점 투자 확대 흐름에 발맞춰 북미를 비롯한 해외 고객사로 사업 영토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지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대형 수주와 관련해 "현재 추진 중인 대형 수주 건은 세부 사항을 조율하는 단기적인 조정이 있지만 연간 사업 계획의 방향성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heone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