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부가 21일 회의를 열고 장기금리 상승 대응책을 점검했다
- 소상공인 채무조정과 취약차주 자금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 정부는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에 선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원·달러 11개월 만에 1300원대 진입
레버리지 거래 3주 만에 10분의 1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정부가 글로벌 장기금리 상승으로 소상공인과 서민·취약차주의 금융 부담이 커질 가능성에 대비해 채무조정과 자금지원을 확대한다. 구체적인 취약차주 지원방안도 조속히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은 21일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관계기관 합동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금융·외환시장 동향과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박종우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각국의 국채 발행과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의 회사채 발행이 늘면서 초장기물을 중심으로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 3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 2월 말 4.61%에서 이달 19일 5.19%로 올랐다. 같은 기간 일본은 3.34%에서 4.09%, 영국은 5.03%에서 5.79%로 상승했다.
정부는 국내 채권시장 동향을 면밀히 살피면서 장기금리 상승이 금융시장과 기업·가계의 자금조달 비용,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 점검할 방침이다.
구 부총리는 "금리 상승에 따라 코로나 위기 극복 과정에서 증가한 가계와 자영업자 부채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소상공인 채무부담과 서민·취약차주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조속히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채무조정을 활성화해 어려운 소상공인과 개인의 재기를 지원하고 중소기업과 서민·취약차주를 대상으로 한 자금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외환시장에서는 지난달 초 1550원대까지 올랐던 원·달러 환율이 역대 최대 규모의 경상수지 흑자와 외국인 주식 리밸런싱 완화 등의 영향으로 11개월 만에 1300원대에 진입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9일 1390원, 20일 1393원을 기록했다.
정부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갈등과 주요국 통화정책 등 환율의 상·하방 요인이 함께 존재하는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로 했다.
2분기 말 순대외금융자산은 전분기 7536억달러에서 640억달러로 크게 감소했다. 정부는 기업 실적 개선과 국내 주가 상승으로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식의 가치가 높아진 데 따른 결과라고 평가했다.
대외 지급능력과 직접 관련된 순대외채권은 3678억달러로 전분기보다 23억달러 늘었다. 올해 상반기 경상수지도 1910억달러로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해 대외건전성은 양호한 상황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가계신용은 최근 2000조원을 넘어섰지만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지난해 1분기 89.1%에서 올해 1분기 85.3%로 하락했다. 정부는 가계부채 비율이 여전히 주요국과 비교해 높은 수준인 만큼 관리를 지속하면서 실수요자의 자금조달 애로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보완대책 시행 이후 거래 쏠림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대금은 대책 시행 전날인 지난달 30일 12조4000억원에서 이달 20일 1조1000억원으로 줄어 약 3주 만에 10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정부는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중심으로 금융·외환과 국채·부동산시장 등을 포괄하는 통합 관리체계를 가동하고, 부문별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필요할 경우 적기에 대응할 계획이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