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모디 인도 총리가 13일 청년 시위 진압 논란에 흔들렸다
- 집권당은 보궐선거에서 패배했고 샤 장관 사퇴 압박이 커졌다
- 의회는 파행을 거듭했고 모디의 정치적 위기가 최대 수준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보궐선거 패배부터 내무장관 사퇴 요구까지 악재 잇달아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의대 입학시험 문제 유출로 일어난 Z세대(1995~2007년생) 시위에 대한 강경 진압 논란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정치 인생에 최대 위협이 되고 있다.
모디 총리가 이끄는 집권 여당이 주요 보궐선거에서 패배한 데 이어 야당이 아미트 샤 내무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면서 모디 정부에 대한 압력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3주간의 회기 동안 인도 의회 양원 모두에서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다. 야당과 여당 의원들의 상호 비난 수위가 높아지며 개회 직후 정회가 반복되는 파행을 겪었다.
인도 비영리 입법 연구 싱크탱크인 PRS 입법연구소에 따르면, Z세대 의대 입시 부정 시위와 여야 간의 극한 대치로 인해 이번 2026년 몬순 회기(7월 20일 ~ 8월 13일)의 의회 생산성은 역대 최악 수준으로 떨어졌다.
하원(로크 사바)은 예정된 회기 시간의 15%만 정상 가동했고, 상원(라자 사바) 개회 시간도 예정된 시간의 33% 그쳤다. 이는 지난 예산 회기 때 개회 시간이 하원 86%, 상원 92%에 달했던 것에서 급감한 것이라고 PRS는 지적했다.
인도 연방의회 제1 야당인 인도국민회의(INC)의 지도자인 라훌 간디는 12일에도 내무부 장관에게 시위 학생들에 대해 무력을 사용한 것에 대한 성명을 요구하며 압박을 이어갔다. 다른 야당들도 INC와 함께 샤 장관이 포괄적인 논의 제안을 거부하며, 경찰 대응에 대한 책임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분석가들은 집권 12년 차인 모디 총리가 최대의 정치적 난관에 봉착했다고 평가한다. 지난 2024년 총선에서 집권 여당인 인도국민당(BJP)이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단독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하며 정치적 기반이 약화된 상태에서 청년들의 대규모 분노 시위와 보궐선거 패배, 내무장관 사퇴 압박까지 악재가 연이어 터진 상황이다.
블룸버그는 "이번 사태(청년 시위)로 다르멘드라 프라단 교육부 장관이 사임했다"며 "INC와 지역 정당들은 주요 주 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쟁점을 맞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매체에 따르면, 우타르프라데시, 구자라트, 펀자브를 포함한 여러 주가 선거를 앞두고 있으며, 이들 선거 대부분이 내년 상반기에 치러질 예정이다.
정치 평론가이자 여론조사기관 C-Voter의 설립자인 야슈완트 데슈무크는 "지난 12주는 모디 정부에 있어 지난 12년 중 가장 힘든 시기였다"며 "(모디) 정부는 입학시험, 학교 시험, 교육 정책, 새로운 에탄올 혼합 정책 등 일련의 논란으로 인해 점점 더 큰 압박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