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청래 후보가 12일 이재명 지지율 60% 회복을 약속했다
- 검찰·사법·언론 개혁과 당원주권 강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 경제·민생·공천 개혁으로 정권 성공과 재창출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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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반도체 등 3대 메가프로젝트 특별법 제정
총선 공천 개혁 방안 제시..."청년 비례대표 당선권 배치"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을 지금보다 10%포인트(p) 이상 올리고, 60% 이상으로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대 더불어민주당 로드맵'과 10대 약속을 제시하며 검찰·사법·언론 개혁을 비롯해 당원주권 강화, 당정협력 구축, 경제·민생 개혁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정 후보는 "민주당은 개혁할 때 승리했고 개혁에 실패할 때 패배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을 지키는 데에서 멈추지 않고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해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검찰·사법·언론 개혁 공약 발표...보완수사권 폐지 후속 조치 및 언론 피해구제법 개정 추진
검찰개혁과 관련해서는 공소청법·중대범죄수사청법 통과와 보완수사권 폐지에 이어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수사권이 없어진 대검찰청 과학수사·범죄정보 부서 조직을 분리하고, 전건송치 등 검찰개혁 후속 입법도 하루빨리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사법개혁 공약으로는 대법관 임명 절차를 법률로 의무화하겠다고 했다. 전임 대법관 퇴임 14일 전까지 후임 대법관 임명 절차를 마치도록 법에 명시해 이른바 '제2의 조희대, 제3의 조희대'를 막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피해자의 형사절차 참여권 확대와 사법기관 지방 이전 등도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언론개혁에 대해서는 동일 분량·동일 지면의 정정보도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방송 3법과 가짜뉴스 징벌적 손해배상 관련 입법 이후에도 언론개혁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당원주권 강화...민주개혁세력 대통합으로 외연 확대"
또 정 후보는 민주당의 개혁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당원주권 강화를 제시했다.
그는 "1인 1표제는 국민주권·당원주권의 본령"이라며 "이를 흔들려는 어떠한 시도도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당의 주요 정책을 전당원 투표로 결정하고, 국회의원총회를 실시간으로 생중계해 당원들이 의원들의 발언과 입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20~30세대위원회와 40~50세대위원회를 신설해 세대별 현안을 당 차원에서 다루겠다고 했다. 계파정치를 극복하고 개혁과 민생을 중심으로 당을 운영하겠다는 취지다.
정 후보는 민주개혁세력의 대통합도 공약했다. 당내에서는 이른바 '4통 통합'을 추진하고, 범민주진보 세력과의 통합·연대를 통해 민주당의 외연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메가프로젝트 특별법 신속 제정...주가 누르기 방지법·레버리지 ETF 즉시 당정 협의"
경제 분야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인 'A·B·C·D·E·F 정책'을 전방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도약을 위한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기존 AI강국위원회와 메가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강화하고, 국회 입법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한 '메가프로젝트 특별법'도 조속히 제정하겠다고 했다.
주식시장과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주가 누르기 방지법' 등을 추진하고, 주식시장 양극화 해소를 위해 당정청 협의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등 부동산 정책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문제도 협의 대상으로 언급했다.
민생·경제 개혁 과제로는 메가특구특별법과 서민 생활 안정 대책 등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AI 반도체 강국과 3대 메가프로젝트를 속전속결로 추진하고, 주식시장을 국민의 안전한 투자시장으로 반등시키겠다"고 말했다.
한반도 평화정책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 후보는 "평화는 곧 경제이고 평화가 흔들리면 경제도 흔들린다"며 당내 한반도평화신전략위원회를 통해 단절된 남북 간 소통 재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총선 공천 개혁 방안 제시..."청년 비례대표 당선권 배치"
총선 공천 개혁 방안도 내놨다. 총선 인재 영입은 외부 인사와 내부 발탁 인사를 각각 50%씩 구성하고, 남녀 비율도 5대5로 맞추겠다고 했다.
20~30세대를 대표하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남녀 1명씩 선발해 당선 확실권에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고, 지명직 최고위원 1명은 전략 지역에 배정하는 한편 다른 1명은 평당원 청년 가운데 선출해 지명하겠다고 했다.
호남에 대해서는 지역 민심과 함께하는 혁신공천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6·3 지방선거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지방선거 공약실천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강릉과 목포를 잇는 강호축 완성과 '그냥해드림센터' 등 지방선거 공약을 점검하고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방자치와 분권 강화를 위해 광역의원 1인 1정책보좌관제를 관철하고, 지역별로 차이가 큰 기초의원 급여도 현실화하겠다고 했다.
원외 지역위원장 지원 방안으로는 지역위원회 합법화에 따른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고, 각 지역위원회가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국가보훈정책특별위원회와 호남발전특별위원회 등 기존 특별기구를 유지하고, 광주 5·18기념관 건립에 필요한 예산 반영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당대표 당선 시 첫 일정으로 광주를 찾아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추미애 경기지사를 만나 경기도 재정 상황을 논의하고, 경기도정 정상화를 위해 당 차원의 지원에 나서겠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역사의 수레를 앞에서 끌면 정청래는 뒤에서 힘껏 밀겠다"며 "국민주권정부와 당원주권정당을 만들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seo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