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신증권은 12일 LS에코에너지가 2분기 호실적을 냈다고 분석했다.
- 초고압 전선·소재 성장으로 매출 3503억, 영업이익 253억을 기록했다.
- 희토류·해저케이블 신사업 구체화로 성장 기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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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대신증권은 12일 LS에코에너지에 대해 초고압 전선과 소재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기존 전력 사업의 성장과 함께 희토류와 해저케이블 등 신사업도 구체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LS에코에너지의 2분기 매출액은 35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53억원으로 7.0% 늘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22.7%, 25.6%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각각 12.8%, 10.7% 웃돌았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S-VINA의 초고압 및 소재 사업 실적 증가가 예상을 상회했다"며 "유럽향 초고압 전선 수출과 소재 판매가 늘면서 LS-VINA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6%, 4.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는 1분기 베트남 내수 프로젝트 매출 반영 이후 2분기 고부가 제품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2분기 LS-VINA 매출액은 2333억원, 영업이익은 139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6.0%를 기록했다.
LSCV도 UTP 케이블 판매 확대와 원가 절감, 부스덕트 수출 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 2분기 LSCV 매출액은 5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5억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가 이어지면서 초고압 전력선과 통신선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202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9.3%, 23.6% 증가하는 등 호조를 보일 전망"이라며 "초고압 전력선 등 고부가 제품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에 따른 초고압 전력선과 통신선 수요 증가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2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 실적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다. 올해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 1조1934억원에서 1조2414억원으로 4.0% 높였고, 영업이익은 746억원에서 826억원으로 10.6% 상향했다. 주당순이익(EPS) 전망치 역시 1643원에서 1758원으로 7.1% 높였다.
신사업에서는 희토류와 해저케이블 사업이 구체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희토류 사업은 호주 희토류 기업 라이너스(Lynas)와 전략적 협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상호 전환사채 인수를 추진하면서 글로벌 희토류 시장에서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신성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희토류와 해저 광케이블 사업이 구체화 단계에 진입했다"며 "희토류는 라이너스와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저케이블 사업에서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연결하는 앵커 프로젝트의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대신증권은 판단했다. 기존 초고압 전선 사업의 성장에 신사업 추진이 더해지면서 중장기 사업 영역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대신증권은 올해 LS-VINA 매출액이 8527억원으로 지난해 6975억원보다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03억원으로 지난해 381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연결 매출액은 1조2414억원, 영업이익은 826억원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고부가 제품 중심의 매출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며 "초고압 전력선과 소재 사업 성장에 희토류, 해저케이블 사업의 구체화가 더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