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11일 중국 A주 4대 지수가 혼조 마감했다.
- 상하이종합지수는 0.82% 내리고 거래대금도 줄었다.
- 영화·MLCC·의약 유통주가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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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성분지수 14259.44(-57.52, -0.40%)
촹예반지수 3549.16(+11.95, +0.34%)
커촹50지수 1709.50(-28.27, -1.63%)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1일 중국 본토 A주 증시 4대 대표지수는 혼조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82% 하락한 3934.09, 선전성분지수는 0.4% 내린 14259.44, 촹예반(創業板)지수는 0.34% 상승한 3549.16, 커촹50(科創50)지수는 1.63% 떨어진 1709.50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하이와 선전 증시 하루 거래대금은 2조3356억 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2031억 위안 줄었다. 전체 시장에서 3700개 이상의 종목이 하락했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영화·영상 테마가 하루 종일 강세를 보였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중국 영화시장의 수익 개선 기대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8월 영화 누적 박스오피스가 20억위안을 돌파한 가운데, 신규 개봉작의 높은 영화 평점까지 더해지며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MLCC(적층 세라믹 커패시터) 테마는 장중 급등 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강세를 유지했다.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고사양 MLCC 수요 증가와 글로벌 공급 부족 우려가 상승 배경이 됐다. AI 연산능력 고도화로 서버용 콘덴서의 고용량·소형화·고신뢰성 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일부 고객이 기존 가격의 2~3배를 지불하면서까지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 기대가 관련주를 자극했다.
의약품 유통 테마도 강세를 보였다. 신약·바이오의약 산업에 대한 정책 지원 기대와 함께 의약품 유통 및 약국 체인으로 투자심리가 확산, 백화의약(600721.SH)이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단기 매수세가 집중됐다.
상하이시 상무위원회 등 7개 부처는 '상하이시 국가 서비스무역 혁신발전 시범구 건설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는 바이오의약 산업의 혁신 발전을 지원하고, 기업이 연구개발한 신약과 현대 중의약, 첨단 의료기기의 글로벌 등록·인증을 지원하는 동시에 현지 판매를 추진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석유·가스 채굴 및 서비스 테마도 상승폭 상위권에 올랐다. 전날 WTI 원유 선물이 5% 급등하면서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가스 기업의 수익성 개선 기대가 부각된 영향이다.
감속기 테마도 상승폭 상위권에 포함됐다. A주 휴머노이드 로봇 1호주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유니트리(宇樹科技·위수커지·UNITREE 688836.SH)의 커촹반 상장이 임박한 가운데,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성장 기대감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로봇 관절에 사용되는 정밀 감속기의 중장기 수요 확대 기대가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심리를 지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반면 귀금속, 소형금속, 에너지금속, 산업금속 등 금속·광산주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는 전일 강세를 보였던 원자재 관련주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소는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6.7900 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직전 거래일(6.7884 위안) 대비 0.0016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24% 하락한 것이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