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건축·시멘트업계가 10일 폭염 대응을 강화했다
- 체감온도 38도 넘으면 옥외작업을 중지했다
- 삼표산업은 폭염·비에도 버티는 콘크리트를 검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삼표산업, 여름철 폭염에도 견디는 콘크리트제품 개발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역대급 폭염과 기후변화가 이어지면서 건축·시멘트·레미콘 업계가 현장 근로자 보호를 위한 온열질환 예방 대책은 물론, 여름철 극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저하를 막기 위한 기술적 대응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작업장 안전관리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진 데다, 이재명 정부에서도 산업 현장의 안전을 강조하면서 강화된 안전관리 체계가 기업들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아가는 모습이다.
◆ 온열질환 예방관리 체계 대폭 강화...안전 관리 지속 투자
10일 업계에 따르면, 건축 및 시멘트·레미콘 업계는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으로 치솟는 등 위험 단계에 도달할 경우 옥외 작업을 전면 중지하거나 조정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건설 현장의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시원한 물, 냉방장치, 휴식, 보냉장구 지급, 119 신고) 이행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실시간 체감온도 모니터링과 더불어 근로자들의 생체 신호를 파악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도 현장에 도입하고 있다.

유진기업은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전 사업장의 온열질환 예방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고용노동부 지침을 반영한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 조치 기준'을 마련하고 체감온도 31℃ 이상부터 폭염작업장으로 지정해 단계별 관리에 들어간다.
체감온도가 높아질수록 휴식시간을 늘리고 무더위 시간대 작업을 조정하며 일정 기준을 넘으면 옥외작업을 중단하도록 세부 기준도 마련했다.
삼표산업은 폭염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기상 여건에서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특수 콘크리트 제품의 성능 검증을 마쳤다. 최근엔 '블루콘 킵슬럼프'와 '블루콘 레인오케이'의 성능 검증 시연회를 하기도 했다.
◆ 삼표산업, 여름철 폭염에도 견디는 콘크리트제품 개발
통상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비가 내리면 빗물이 섞여 물과 시멘트의 비율이 달라지고 강도가 낮아질 수 있다. 폭염 때에는 콘크리트가 운송 과정에서 빠르게 굳어 작업성이 떨어진다. 현장에서 작업성을 높이기 위해 임의로 물을 추가하면 콘크리트의 강도와 내구성이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
삼표산업은 두 제품을 통해 기후 여건에 따른 콘크리트 품질 변동을 줄이고 타설 작업의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건설 현장의 공사 중단 가능성을 낮추고 장거리 운송이 필요한 현장에서도 일정한 품질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업계 관계자는 "해마다 역대급 폭염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여름철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는 단순히 작업자 건강관리 수준이 아닌 회사 시스템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안전 관리는 비용이 아닌 회사 경영과 직결되는 투자라는 인식이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