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롯데웰푸드가 7일 2분기 영업이익 647억원을 기록했다.
- 해외법인 성장이 힘입어 연결기준 증가율이 88.5% 뛰었다.
- 하반기에도 글로벌 확장과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웰푸드의 2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국내 법인 단독 기준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자회사의 성장세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는 의미로, 롯데웰푸드의 글로벌 사업 확장 전략이 수치로 확인된 셈이다.

7일 롯데웰푸드가 공시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잠정)실적에 따르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5% 증가했다. 반면 국내 법인만 반영한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3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연결기준 증가율이 별도기준의 두 배를 웃도는 셈이다.
매출액에서도 같은 흐름이 확인된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15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별도기준 매출액은 8598억원으로 11.6% 증가했다. 매출 증가율 격차는 영업이익만큼 크지는 않지만, 연결기준이 별도기준을 웃도는 흐름은 동일하게 나타났다.
상반기 누적 실적에서는 격차가 더 뚜렷하다. 연결기준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10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1% 증가했다. 별도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660억원으로 85.2% 늘었다. 두 지표 모두 세 자릿수에 가까운 고성장을 기록했지만, 연결기준이 별도기준보다 12.9%포인트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해외 법인의 기여도가 누적 실적에서도 확인됐다.
실제로 롯데웰푸드는 "2분기 해외법인 매출이 3112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신장했고, 해외법인 영업이익은 296억원으로 133% 신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결과 별도기준의 성장률 격차를 뒷받침하는 수치로, 인도 마하라슈트라 푸네 빙과 신공장의 가동률 확대에 따른 성수기 공급 증가와 카자흐스탄의 현지 매출·수출 확대가 해외 성장을 이끌었다.
국내 시장이 39.1%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한 것도 낮은 수치는 아니다. 롯데웰푸드는 원가 부담 가중 속에서도 빼빼로, 자일리톨 등 핵심 브랜드 마케팅과 저효율 SKU·판매 채널 합리화, 물류·구매 프로세스 효율화 등 내실 경영으로 수익성을 방어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국제 정세 불안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주요 해외 거점의 성과와 고강도 경영 효율화로 2분기 실적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글로벌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 확대와 핵심 브랜드 중심의 트렌드 공략, 지속적인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