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꿈의 페스티벌이 6일 평창서 열려 성황을 이뤘다.
- 전국 19개 단체가 무용과 연주 실력을 선보였다.
- 꿈의 예술단은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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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스핌] 양진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 일대에서 열린 '꿈의 페스티벌'이 전국에서 모인 꿈의 무용단,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감동과 뿌듯함이 있는 성장의 장으로 완성됐다.
6일 꿈의 페스티벌 합동 캠프가 열린 가운데 꿈의 오케스트라, 꿈의 무용단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하는 합동 공연 '우리들의 하모니'가 진행됐다. 이 자리엔 전국 19개 단체들이 참여해 그동안 배운 무용과 연주 실력을 뽐냈다.
이날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임진택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원장의 축사에 이어 문을 연 '꿈의 페스티벌'은 광진, 송파, 연수, 청주 지역의 꿈의 무용단 단원들이 참여한 무대로 꾸며졌다.

첫 순서 '꿈의 랜드'에서 단원들은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음악 '호두까기 인형' 2막 마지막 장면을 연주하는 음악에 맞춰 그동안 배운 발레 동작을 선보였다. 이제 막 발레에 첫 발을 뗀 초보 학생들의 동작부터 피루엣 턴을 도는 실력자들의 무대를 만날 수 있었다.
다음 순서는 청송, 예산 지역 꿈의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이어졌다.스포츠 경기 응원곡으로 익숙한 무한궤도 '그대에게'를 대규모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만나며 공연장은 절로 들뜨고 흥분되는 분위기로 가득 찼다. 초반에 잔잔하게 시작한 연주가 클라이맥스에 다다르자, 객석의 학생들은 환호하며 손뼉을 치고 즐기기도 했다.
막간에 학생들, 학부모의 편지와 사연을 공개하는 순서도 이어졌다. 최휘영 장관은 사연을 접하고 "악기 배우고 무용도 배우니까 좋죠? 여러 예술, 문화들을 평소에 쉽게 접하고 자주 접해서 적성과 소질을 일찍 발견하고 열심히 해보는 건 중요한 것 같다. 제가 하는 일이 문화예술 정책을 잘 만드는 일이니, 여러분 주변에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런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더 많이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또 최 장관은 "저는 여러분이 부럽다. 이 순간이 정말 소중하고 평생 기억에 남을 거다. 오늘이 기회가 돼서 우리 나라의 문화와 예술을 이끌어가는 멋진 예술가가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저는 옆에서 충분히 지원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꿈의 오케스트라 졸업단원 앙상블 무대가 이어졌다. 꿈의 오케스트라로 음악을 처음 접하고 현재 음악 전공으로 예술을 계속해나가는 이들의 의미있는 무대에 학생들은 모두 숨죽이고 집중해서 연주를 감상했다. 모차르트의 'Eine kliene Nachtmusik' 1악장을 선곡한 이들은 수준급의 연주와 아름다운 선율로 공연장을 채웠다.
천안, 논산, 공주 꿈의 무용단 단원들은 '아리랑을 위한 시퀀스'라는 타이틀의 무대로 한국무용과 개성이 넘치는 춤사위를 선보였다. 소고춤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공연 내용이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하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카르멘의 '하바네라'와 맘마미아의 '댄싱퀸'을 선곡해 연주한 구리, 제천 꿈의 오케스츠라와 칠곡, 대구 북구, 대구 남구, 영덕, 구리의 무용단 단원들은 '실크: 소리와 몸이 만나는 순간'을 주제로 공연을 펼쳤다. 능숙한 연주와 어우러진 대인원의 군무는 페스티벌 분위기를 클라이맥스로 이끌었다. 이후 꿈의 페스티벌 주제가인 '나의 내일을'의 연주와 합창, 무용이 어우러진 무대에선 전 출연 단원이 무대에 올라 객석의 계단까지 빼곡히 채우며 다 함께 만드는 감동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특히 전국의 누구나, 다양한 배경을 가진 아이들이 문화예술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에 맞추어 각 지역 꿈의 예술단에서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 역시 쉽게 눈에 띄었다. 피부색이나 출신과 상관없이 하나가 돼 문화, 예술 속에서 하나가 되고 녹아드는 풍경을 몸으로 느끼고 체험하는 시간으로 완성됐다.

'꿈의 예술단'은 전국에서 진행되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으로 150개 지역 거점기관에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아동, 청소년이 예술을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오케스트라, 무용, 연극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올해 꿈의 예술단 합동캠프 '꿈의 페스티벌'은 평창에서는 오케스트라와 무용 무대를 올리며, 밀양에서 연극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