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수도권과 전라권에서 5일 폭염중대경보가 이어지며 수도권 낮 최고기온이 39도를 넘어섰다.
- 5월 15일 이후 누적 온열질환자는 2441명, 추정 사망자는 21명으로 집계됐다.
- 폭염으로 경기장 관중 온열질환, 정전 사고가 잇따르자 KBO가 5일과 6일 프로야구 전 경기를 취소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온열질환 사망 누적 21명
전날 충북 음성서 60대 2명 숨져…KBO 5~6일 전 경기 취소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수도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폭염중대경보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5일 수도권 곳곳의 낮 최고기온이 39도를 넘어섰다. 누적 온열질환자는 2400명을 넘었고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도 21명으로 늘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폭염중대경보는 서울 전역과 경기 23개 구역, 인천 3개 구역, 전남 광양 등 28개 구역에 발효돼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주요 지점의 일 최고기온은 ▲하남덕풍 39.3도 ▲노원(서울) 39.2도 ▲금사(여주) 38.9도 ▲고양 38.9도 ▲기흥구갈(용인) 38.5도 등을 기록했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 누적 온열질환자 2441명…추정 사망 21명
질병관리청이 이날 오후 4시 발표한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이달 4일까지 발생한 누적 온열질환자는 2441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2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4일 하루 전국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198명이며 충북 음성에서 추정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 지역별 환자는 경기 67명, 서울 39명, 경북 14명, 전남 13명, 충북 11명, 경남 10명, 강원 9명, 충남 8명, 인천 7명 순이다.
4일 음성에서는 농약을 살포하던 60대 남성 2명이 밭과 차량에서 잇따라 숨졌다. 두 사례 모두 온열질환 가능성을 포함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폭염 속 온열질환자 발생과 정전 사고도 이어졌다.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는 관중 25명이 온열질환 의심 증상을 보였고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가운데 20대 관중 1명은 의식을 잃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처치를 받은 뒤 의식을 회복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관중과 선수단 안전을 위해 5일과 6일 프로야구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취소했다.
같은 날 인천 계양구에서는 아파트 374가구가 약 11시간 동안 정전돼 냉방기기를 사용하지 못했고,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서도 아파트 1800여 가구의 전력 공급이 약 40분 동안 중단됐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를 제외한 야외활동을 즉시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또 무더위쉼터나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ason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