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가데이터처는 30일 인구감소지역 1분기 생활인구 통계를 발표했다.
- 2월 생활인구는 2582만명으로 등록인구의 4.3배였고 체류인구는 평균 3.4일 머무르며 관광·통근·통학 효과를 냈다.
- 체류인구 1인당 평균 카드 사용액은 12만7000원으로 음식·소매·교통 등에서 소비가 두드러져 지역 활력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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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이동에 1분기 최대
1인당 카드 사용액 12만7000원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올해 2월 전국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가 2582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이동 수요가 겹치면서 관광·통근·통학 등을 위해 지역에 머문 체류인구가 등록인구의 4배를 넘어섰다.
국가데이터처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1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를 발표했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와 등록외국인 등 등록인구에 관광, 통근, 통학 등을 목적으로 해당 지역에 머문 체류인구를 더한 개념이다.

◆ 2월 체류인구 2098만명...등록인구의 4.3배
올해 1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는 1월 2226만명, 2월 2582만명, 3월 2337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월 생활인구가 1분기 중 가장 많았다.
2월 생활인구는 등록인구 484만명과 체류인구 2098만명으로 구성됐다. 체류인구는 등록인구의 4.3배 수준이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2월 생활인구는 560만명 증가했다. 반면 1월과 3월 생활인구는 각각 351만명, 25만명 감소했다.
체류인구의 평균 체류일수는 1분기 평균 3.4일이었다. 월별로는 1월 3.5일, 2월 3.1일, 3월 3.5일이다. 평균 체류시간은 12.1시간, 평균 숙박일수는 3.9일로 집계됐다.
체류인구 중 타시도 거주자 비중은 68.7%였다. 지역별로는 강원의 타시도 거주자 비중이 82.1%로 가장 높았다.

시군구별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배수는 1월 전북 무주가 15.1배로 가장 높았다. 2월에는 강원 평창이 12.8배, 3월에는 전남 구례가 15.8배로 각각 가장 높았다.
체류인구 규모는 1~3월 모두 부산 동구가 가장 컸다. 부산 동구 체류인구는 1월 61만5000명, 2월 62만7000명, 3월 58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 관광형은 20~40대·비인접 지역 비중 높아
체류 유형별로는 관광·휴양 가능성이 높은 단기숙박형에서 여성과 30세 미만~40대, 비인접 시도 거주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통근·통학형은 남성, 30~50대, 동일시도 거주자 비중이 높았다. 장기 실거주형은 남성, 30세 미만, 동일시도 거주자 비중이 전체 체류인구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외국인은 내국인보다 이동 규모는 작지만 더 오래 머무는 경향을 보였다. 외국인 체류인구 배수는 2.1배였고 평균 체류일수는 4.7일, 평균 체류시간은 14.5시간으로 집계됐다.
소비 측면에서는 인구감소지역 체류인구의 1인당 평균 카드 사용액이 12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1월 13만2000원, 2월 11만9000원, 3월 13만1000원이었다.

체류인구의 카드 사용액 비중은 33% 안팎이었다. 특히 광역시 소재 인구감소지역에서는 체류인구 카드 사용액 비중이 47% 이상을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음식, 종합소매, 운송교통에서 카드 사용액 비중이 높았다. 강원은 숙박·문화여가, 경남은 운송교통, 광역은 보건의료 사용액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는 생활인구 통계를 통해 인구감소지역에 실제로 머무는 사람의 규모와 소비 흐름을 파악하고, 지역 활력 제고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