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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23일 수원 KT-두산전, '탈삼진 1위' 두산 곽빈 만나는 7연승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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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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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와 두산이 23일 수원에서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르며, 선발은 KT 로건 앨런·두산 곽빈이다.
  • KT는 팀 타율 0.281과 두산전 6승1무3패를 앞세우지만, 불펜과 마운드 안정성은 두산이 우위다.
  • 선발 매치업은 KT에 강했던 곽빈이 유리하나, 로건의 피홈런 관리와 선취점·수비 집중력이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KBO 리그 KT 위즈 vs 두산 베어스 수원 경기 분석 (7월 23일)

7월 23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위 KT와 5위 두산이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선발 투수는 KT 좌완 로건 앨런, 두산 우완 곽빈으로 예고됐다. 두 팀은 지난 21일 연장 11회 혈투 끝에 2-2로 비겼고, 22일 경기는 비로 인한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하루씩 휴식을 취한 두 선발이 그대로 다시 맞붙는 가운데 상위권 경쟁을 벌이는 두 팀 모두 놓칠 수 없는 승부다.

[서울=뉴스핌] 두산의 곽빈이 23일 수원 KT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두산 베어스] 2026.07.23 wcn05002@newspim.com

◆팀 현황

-KT 위즈 (51승 2무 35패, 2위)

KT는 22일까지 51승 2무 35패를 기록하며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팀 타율은 0.281로 리그 최상위권이며, 안정적인 공격력을 바탕으로 선두 삼성을 추격하고 있다. 올 시즌 두산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6승 1무 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KT의 최근 흐름은 매우 좋다. 21일 두산전 전까지 7연승을 달렸고, 두산과의 첫 경기에서도 패배하지 않으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선발 오원석이 경기 초반을 안정적으로 막았고, 타선은 상대 실책과 집중타를 묶어 먼저 2점을 얻었다. 다만 9회 마무리 박영현이 동점을 허용하면서 연승을 승리로 이어가지는 못했다.

KT의 가장 큰 강점은 타선의 연결 능력이다. 안현민을 중심으로 김현수, 최원준, 샘 힐리어드 등이 출루와 장타를 고르게 생산하고 있다. 특정 타자 한 명에게 의존하기보다 상·하위 타선 전체가 득점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위협적이다.

특히 팀 타율 0.281은 두산의 0.270보다 앞선다. 홈런 수는 61개로 72개인 두산보다 적지만, 출루한 주자를 적시타로 불러들이는 능력과 주루를 활용한 득점 생산에서는 강점을 갖는다.

다만 마운드에서는 불안 요소가 있다. 팀 평균자책점은 4.53으로 두산의 3.84보다 높다. 선발이 긴 이닝을 책임지지 못하면 불펜 의존도가 커지고, 접전 상황에서 박영현에게 부담이 집중될 수 있다.

-두산 베어스 (47승 3무 42패, 5위)

두산은 47승 3무 42패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팀 타율 0.270, 팀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하며 타격과 마운드 모두 비교적 균형 잡힌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마운드 지표에서는 KT보다 확실히 앞서 있다.

두산도 최근 흐름이 나쁘지 않다. 21일 KT전 전까지 3연승을 달렸고, 수원 원정 첫 경기에서도 9회 김민석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며 패배를 피했다. 우천으로 경기가 1시간 17분 동안 중단된 데다 연장 11회까지 이어졌지만, 집중력을 유지하며 2-2 무승부를 만들었다.

최근 두산 타선에서는 김민석과 유니오 세베리노의 역할이 중요하다. 김민석은 21일 경기 9회 2사 1, 3루에서 동점 적시타를 때리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세베리노는 두산 합류 이후 이렇다 할 활약을 하고 있지 못하기에 이번 경기를 계기로 살아나야 한다.

두산은 팀 홈런 72개로 KT의 61개보다 많다. 타율에서는 KT에 밀리지만, 한 번의 장타로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힘은 두산이 앞선다. 특히 박준순, 양의지 등 중심 타자 앞에 주자가 쌓이면 로건 앨런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진의 안정감이 강점이다. 최민석과 곽빈이 중심을 잡고 있으며, 불펜도 시즌 전체적으로 KT보다 낮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올 시즌 KT를 상대로 3승 1무 6패에 그쳤다는 점은 부담이다.

◆선발 투수 분석

KT 선발: 로건 앨런(좌투)

로건 앨런은 KT가 시즌 도중 선발진을 보강하기 위해 영입한 좌완 외국인 투수다.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해 27이닝을 소화하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3.33,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37을 기록하고 있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두 차례 작성했다.

로건은 압도적인 강속구로 타자를 찍어 누르는 유형보다는 직구와 컷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타자의 타이밍을 흔드는 투수다. 좌완 특유의 각도를 활용해 좌타자 몸쪽과 우타자 바깥쪽을 공략하며 땅볼을 유도하는 능력이 있다.

KT 합류 초기에는 짧은 적응 기간과 투구 수 관리 때문에 긴 이닝을 책임지지 못했지만, 최근에는 선발로서 점차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시즌 27이닝 동안 29피안타와 8사사구를 허용했다. 볼넷 자체는 많지 않지만 피홈런이 5개라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장타를 허용하면 실점이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

두산을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이다. 공식 상대 기록은 아직 없기 때문에 두산 타자들이 로건의 공을 어떻게 공략할지도 변수다.

평가: 로건은 최근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다만 두산은 팀 홈런이 많은 데다 우타 중심 타선의 장타력이 강하다. 양의지와 세베리노를 상대로 몸쪽 승부가 가운데로 몰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6이닝 안팎을 책임지며 KT의 불펜 부담을 줄이는 것이 이번 경기의 핵심 과제다.

[서울=뉴스핌] KT의 좌완 외국인 투수 로건 앨런. [사진=KT 위즈]

두산 선발: 곽빈(우투)

곽빈은 올 시즌 두산 마운드를 이끄는 국내 에이스다. 18경기에서 103이닝을 소화하며 8승 4패, 평균자책점 2.80, WHIP 1.18을 기록하고 있다. 11차례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했고, 탈삼진은 120개로 리그 전체 1위다.

곽빈의 가장 큰 무기는 위력적인 직구다. 최고 시속 150㎞대 중후반에 이르는 빠른 공을 스트라이크존 위쪽에 던져 헛스윙과 뜬공을 유도한다. 여기에 낙차 큰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타자의 시선을 흔든다.

올 시즌 곽빈은 단순히 구위에 의존하는 투수를 넘어 경기 운영에서도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볼넷은 103이닝 동안 29개에 불과하며 빠른 공으로 스트라이크를 선점한 뒤 변화구로 승부를 끝내는 패턴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KT를 상대로도 강했다. 올 시즌 KT전 2경기에 나서 12이닝 동안 승패는 없지만 평균자책점 0.75를 기록하고 있다.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으나 KT 타선을 상대로 실점을 최소화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번 등판은 당초 22일로 예정됐지만 경기 취소로 하루 밀렸다. 실제 경기를 치르지 않고 하루 더 휴식한 만큼 체력적인 부담은 크지 않다. 다만 등판 일정이 변경되면서 준비 리듬을 다시 맞춰야 한다.

평가: 선발 매치업에서는 곽빈이 우위에 있다. 시즌 평균자책점과 이닝 소화력, 탈삼진 능력뿐 아니라 KT전 성적도 좋다. 다만 KT는 팀 타율 1위권의 강한 타선을 보유하고 있어 주자 출루 이후의 승부가 중요하다. 안현민과 힐리어드 등 장타자를 상대로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리지 않는다면 긴 이닝을 기대할 수 있다.

◆주요 변수

곽빈의 강속구 vs KT의 정교한 타선

이번 경기의 가장 중요한 대결은 곽빈과 KT 타선의 맞대결이다. 곽빈은 120탈삼진으로 리그 1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헛스윙 유도 능력이 뛰어나다. 반면 KT는 팀 타율 0.281로 리그 최상위권에 올라 있으며, 상위 타선부터 하위 타선까지 쉽게 삼진을 당하지 않고 공을 인플레이로 만드는 능력이 좋다.

KT 타자들이 곽빈의 높은 직구에 배트가 따라 나가면 끌려가는 흐름이 만들어질 수 있다. 반대로 직구를 파울로 걷어내고 투구 수를 늘린다면 곽빈을 6회 이전에 마운드에서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곽빈은 KT전 평균자책점 0.75로 강했지만 승리는 없었다. 이는 곽빈이 잘 던지고도 타선 지원이나 불펜 운영에서 승리를 얻지 못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두산은 곽빈이 마운드에 있는 동안 선취점을 만들어야 한다.

로건의 피홈런 관리

로건은 27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33으로 안정적이지만 홈런을 5개 허용했다. 이닝당 출루 허용은 크게 나쁘지 않으나 장타 한 방으로 실점하는 장면을 경계해야 한다.

두산은 올 시즌 팀 홈런 72개로 KT보다 11개 많다. 양의지와 박준순 등 우타자들이 로건의 체인지업과 커터가 높게 들어오는 순간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

로건 입장에서는 삼진을 무리하게 노리기보다 낮은 코스로 땅볼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수원 KT위즈파크는 장타가 나올 수 있는 구장인 만큼 가운데 몰리는 실투를 최소화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두산의 곽빈이 23일 수원 KT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두산 베어스] 2026.07.23 wcn05002@newspim.com

연장 혈투 이후 하루 휴식

두 팀은 21일 우천 중단을 포함해 약 5시간에 가까운 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오후 11시 51분에 끝났고, 양 팀은 연장 11회까지 불펜을 투입했다.

22일 경기가 취소되면서 양 팀 불펜은 뜻밖의 휴식을 얻었다. 연투 부담이 줄어든 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양 팀 모두 필승조를 적극적으로 투입할 수 있다.

선발 투수들이 6이닝 이상을 책임질 경우 경기 후반에는 박영현을 보유한 KT와 두산 필승조의 정면 대결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어느 한쪽 선발이 일찍 무너지면 휴식을 취한 불펜을 빠르게 가동할 수 있다.

KT의 상대 전적 우위

KT는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6승 1무 3패로 앞서 있다. 두산이 팀 평균자책점과 홈런에서 우위를 보이지만, 맞대결에서는 KT가 더 효율적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KT는 두산 투수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주루와 연결타를 활용했다. 장타 대결에만 의존하지 않고 안타와 볼넷, 상대 실책을 묶어 득점하는 능력이 좋았다.

두산은 곽빈이라는 확실한 선발 카드를 앞세워 상대 전적 열세를 만회해야 한다. 곽빈이 KT 타선을 묶는 동안 중심 타선이 로건을 공략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경기 흐름이다.

선취점과 수비 집중력

21일 경기에서는 수비가 흐름에 큰 영향을 미쳤다. 두산은 1회 세베리노의 송구 실책으로 선취점을 내줬고, 경기 후반 타선이 힘겹게 동점을 만들었다.

곽빈과 로건 모두 시즌 평균자책점이 낮아 대량 득점이 쉽게 나오지 않을 수 있다. 이런 경기에서는 실책 하나, 주루 판단 하나가 승부를 바꾼다.

KT는 홈에서 먼저 점수를 뽑은 뒤 불펜을 가동하는 흐름을 원하고, 두산은 곽빈이 마운드에 있는 동안 선취점을 얻어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 두 팀 모두 초반 수비 집중력이 중요하다.

⚾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리그 2위 KT와 5위 두산의 맞대결이자, 정상급 국내 선발 곽빈과 최근 안정감을 찾은 로건의 선발 대결이다.

선발 투수의 시즌 성적과 이닝 소화력에서는 곽빈이 앞선다. 곽빈은 103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80, 120탈삼진을 기록했고 KT전 평균자책점도 0.75로 강했다. 두산이 기대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승리 카드다.

로건 역시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며 KBO리그 적응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시즌 평균자책점 3.33으로 내용은 나쁘지 않지만, 27이닝 동안 홈런 5개를 허용했다는 점은 두산 중심 타선을 상대할 때 부담이다.

팀 공격력에서는 KT가 타율과 연결 능력에서, 두산은 홈런과 장타력에서 강점을 갖는다. KT는 곽빈의 높은 직구를 얼마나 끈질기게 공략하느냐가 중요하고, 두산은 로건의 실투를 장타로 연결해야 한다.

불펜은 22일 경기 취소로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따라서 선발이 내려간 뒤에는 양 팀 모두 필승조를 아끼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경기 초반 선취점과 선발 투수의 6이닝 소화 여부가 경기 운영을 결정할 전망이다.

전체적으로는 선발 매치업에서 곽빈을 앞세운 두산이 쉽게 밀리지 않는 구도다. 다만 KT는 홈 경기와 올 시즌 두산전 6승 1무 3패의 상대 우위, 팀 타율 0.281의 강한 타선을 갖추고 있다. 결국 곽빈이 KT의 정교한 타선을 다시 억제할 수 있는지, 그리고 ​로건이 두산 우타 중심 타선의 장타를 막아낼 수 있는지가 승부를 가를 핵심이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7월 23일 수원 KT-두산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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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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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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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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