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19일 이란과 외교적 해결 가능성을 열어뒀다.
- 그는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이 계속되면 MOU 유지가 어렵다고 했다.
- 미군은 이란에 9일 연속 공습을 이어가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루비오, 미군 사망 애도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격화하는 상황에서도 외교적 해결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란이 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위협하는 한 기존 양해각서(MOU)는 유지될 수 없다며 압박도 이어갔다.
루비오 장관은 19일(현지시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마닐라로 출발하기 전 기자들에게 "미국은 언제나 외교적 해결책에 열려 있다"며 "우리는 이란과 여러 차례 시도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그 문이 다시 열린다면 우리는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이란의 행동이 협상 가능성을 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루비오는 "이란은 계속 대화와 협상을 원한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가 대응하는 것은 그들의 말이 아니라 행동"이라며 "그 행동은 선박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란이 합의 조건을 위반하고 있다면 살아 있는 MOU를 유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6월 체결된 미국과 이란 간 MOU는 휴전을 확대하고 세계 에너지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운항 재개를 목표로 했다.
루비오는 외교 노력이 실패할 경우를 묻는 질문에는 "이란에는 좋지 않을 것"이라며 "이란 경제는 이미 붕괴 상태"라고 경고했다.
◆ 美, 이란 9일 연속 공습…미사일·드론 시설 등 타격
한편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란에 대한 아홉 번째 연속 야간 공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CENTCOM은 이날 엑스(X)를 통해 이번 공격에서 이란의 군 지휘시설과 방공 시스템, 해안 감시 시설 등을 타격했다고 설명했다.
또 해상 작전 능력과 미사일·드론 발사 시설, 통신망 등도 공격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미군은 이번 작전이 이란의 상업용 선박 위협 능력을 줄이고,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공격 역량을 약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 미군 사망자 17명…루비오 "군사 활동은 본질적으로 위험"
루비오 장관은 최근 발생한 미군 사망 사건과 관련해서도 애도를 표했다.
그는 지난 토요일 이라크 북부에서 발생한 미군 장병 사망 사건을 "사고"라고 설명하며, 해당 장병이 격추된 이란제 자폭 드론의 해체 작업 과정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루비오는 "군이 하는 일 가운데 안전한 것은 없다"며 "모든 군사 활동은 본질적으로 위험하다"고 말했다.
앞서 금요일 요르단에서는 이란 측 공격으로 미군 장병 2명이 숨졌다. 루비오는 "우리는 거의 모든 미사일을 격추했지만 한 발이 빠져나갔다"며 "가슴 아픈 일"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망자 추가로 미국과 이란 간 약 5개월간 이어진 전쟁에서 숨진 미군 장병은 모두 17명으로 늘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