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22일 탈모약 건보 적용 시 재정소요를 분석했다
- 탈모 치료제 공급액은 3년 새 18.67% 늘며 건보 부담은 연 1284~1797억원 수준이다
- 복지부는 20~34세 청년 중심 급여화를 검토하며 7월 4일 국민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작년 탈모 치료제 공급액 2568억
본인부담률 50% 시 1284억 소요
복지부, 20~34세 청년 대상 검토
재정 우선순위 논란 "중증 먼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탈모약에 대해 실제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매년 최대 1797억원의 재정이 필요하다는 추산이 제기됐다.
22일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의사 처방이 필요한 탈모 치료제 공급액은 2568억3331만원으로 본인부담률 30%를 단순 대입하면 건강보험에서 연간 약 1797억원을 부담해야 한다.

탈모 치료제 관련 전문의약품 공급 현황에 따르면, 탈모치료제 공급량은 매년 늘고 있다. ▲2022년 2억9573만6309개 ▲2023년 3억3383만8313개 ▲2024년 3억7539만1782개 ▲2025년 4억46321만335개다.
탈모 치료제의 연간 총공급액은 2022년 2164억2582만4000원에서 2023년 2290억6682만5000원으로 늘었다. 2024년에는 2391억4086만3000원을 기록했으며 2025년에는 2568억3331만6000원까지 확대됐다. 2022년과 비교하면 3년 만에 공급액이 약 18.67% 늘어난 수치다.
만일 탈모약에 건강보험을 적용할 경우 지난해 금액에 본인부담률 30%를 대입하면 건강보험에서 연간 약 1797억원을 부담해야 한다. 본인부담률을 50%로 적용하면 1284억원의 건보 재정이 필요하다.
탈모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2022년 25만573명에서 2025년 23만7009명으로 매년 23만~25만명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남성이 13만4155명, 여성이 10만2854명이다. 연령별로는 40대가 5만3489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5만712명, 50대 4만6539명, 20대 3만5803명, 60세 이상 3만4614명, 20세 미만 2만9명 순이다.
환자들이 병원에 지불하는 진료비도 증가하는 추세다. 탈모증 총진료비는 2022년 366억9794만원에서 2025년 392억7527만원으로 늘었다. 이는 약국 처방이나 직접 조제 비용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병원에서 발생한 진찰료와 검사비 등을 합친 금액이다.

탈모약에 대한 진료비가 증가하는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탈모약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급여화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000명을 모집해 탈모 치료 급여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긍정적인 반응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20세부터 34세 청년을 대상으로 건보 적용을 추진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오는 7월 4일 국민 200명을 대상으로 '모두의 토론회'를 열고 설문 조사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열린 취임 1주년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청년층의 탈모가 건강과 일상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냐는 의견과 우선순위를 고려해 중증 위주로 가야 한다는 다양한 의견이 있다"며 "7월 4일 국민 200명을 모집해 모두의 토론회 첫 주제로 탈모 급여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공론화 과정을 거쳐 추진에 대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