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북 청송군이 19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 후 전입자가 크게 늘었다.
- 11일부터 17일까지 318명이 전입하며 진보면·청송읍 등 면·읍 전역으로 인구 유입이 확산됐다.
- 청송군은 8월부터 1인당 월 1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상권 활성화와 정착 유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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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군수 "군비 추가 투입...지급액 확대방안 적극 검토"
[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청송군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전입 신고가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 농어촌기본소득이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 경제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되는 모양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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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청송군에 따르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소식이 알려진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전입자는 총 318명으로 집계됐다.
읍·면별로는 진보면이 122명으로 가장 많았고 ▲청송읍 83명 ▲부남면·현서면 각 25명▲안덕면 23명▲현동면 15명▲주왕산면 13명▲파천면 12명 순으로 나타났다.
농어촌기본소득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 지역 주민에게 일정 금액을 지역 화폐로 지급하는 정책이다. 청송군은 오는 8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실거주 요건 등 자격 확인 절차를 거쳐 대상자에게 1인당 월 15만 원을 청송사랑화폐(카드형)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 군민 체감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군비를 추가 투입해 지급액을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특히 청송군은 농어촌기본소득이 청송읍 중심 상권에만 집중되지 않고 면 지역 상권에도 고르게 흘러갈 수 있도록 청송사랑화폐 사용 권역과 가맹점 관리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지역 상인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기본소득이 지역 화폐로 지급되면 생활 밀착형 가맹점에서 소비가 늘어나고 그 효과가 읍·면 상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어 온 청송군은 기본소득이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어촌기본소득은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청송에 사람이 머물고, 지역 안에서 소비가 순환하며, 주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살아나는 지역 활력 정책"이라며 "전입 증가 흐름이 일시적인 관심에 그치지 않고 청송 정착과 상권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