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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중동 사태 후 '서방 결속 시험대' G7 정상회의...결과는 '절반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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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7 정상들이 17일 프랑스 에비앙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 회의는 전통적 연대를 재확인했지만 미국과 유럽의 이견 탓에 구체적 합의는 미진했다.
  • 한국은 제조·반도체·공급망 역량을 인정받으며 G7 글로벌 위기 논의의 핵심 파트너로 위상을 높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佛 에비앙 G7 정상회의 폐막...공동성명 채택
'불균형' 위기 의식 공유, 공동 행동엔 못 미쳐
韓 5번째 초청...글로벌 현안 대응 '파트너 인정'
'국제질서 규범 만들어 가는 국가'로 발돋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국제 평화와 안보, 공중보건, 이주, 마약 밀매, 글로벌 경제 안정, 성장, 신기술을 포괄하는 공동성명들을 채택하고 17일(현지 시간) 폐막했다.

이번 G7 정상회의는 미국-이란 전쟁 이후 처음으로 서방 선진국 정상들이 회동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국제질서 불안정과 경제 불균형, 글로벌 거버넌스 약화 등의 위기에 대한 공동 해법을 제시하고 결속력을 유지하려는 것이 목적이었다.

[에비앙레뱅 로이터 =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16일(현지 시각) 프랑스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의 오찬 회의 모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참석했다. 2026.6.16. ihjang67@newspim.com

◆G7 전통적 연대 재확인했지만 구체적 성과 도출 못해 

특히 중동 전쟁을 계기로 멀어진 미국과 유럽 동맹국의 거리가 좁혀질 수 있을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란·중동 정세, 세계 경제 불균형, 인공지능(AI)과 같은 글로벌 현안에 대해 G7이 여전히 '공동 행동'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인지가 관건이었다.

주최국인 프랑스는 거시경제의 과도한 불균형을 완화하고 공정하고 효과적인 국제 파트너십을 확립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공동 약속을 이끌어내려 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지원과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공조를 강조했고, 중동 문제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자유항행과 지역 안정이 중요 의제로 다뤄졌다.

회의 결과는 절반의 성공이었다. G7의 전통적 연대를 재확인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것에서는 성공적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번 회의 결과를 한 마디로 정리하면, '위기 의식은 공유하지만 행동을 함께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을 확인한 자리라고 할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해 정상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2026.06.16 [사진=청와대]

◆유럽국과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서로 다른 시각 한계  

이번 회의의 핵심 의제에 대해 유럽국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이 서로 다른 시각을 갖고 있다는 것이 한계로 지적됐다. 주최국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국들은 다자협력과 공급망 안정, 경제안보를 강조했지만 G7 내부의 정책적 차이가 너무 컸다. 참가국 모두 협력을 강조했음에도 분열을 완전히 극복하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이번 회의를 통해 G7이 단순한 선언적 의미를 갖는 외교무대가 아니라 글로벌 위기 관리와 경제질서 재조정을 동시에 시도하는 플랫폼이라는 것을 재확인한 것은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미 대외정책 싱크탱크 미국외교협회(CFR)는 이번 회의에서 실질적 합의를 이루는데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매우 광범위한 의제를 다루면서 모두가 공감하는 큰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우크라이나와 중동 사태, 에너지 공급망과 해상교통로의 안정, AI 경쟁, 글로벌 경제 불균형 등의 의제가 한 자리에서 논의된 것은 G7이 전통 안보뿐 아니라 경제안보와 기술안보까지 포괄적으로 다루는 협의체가 됐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줬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확대회담에 참석해 정상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KTV] 2026.06.16

◆韓, 글로벌 위기·국제질서 논의 '핵심 파트너로 인정' 

한국의 관점에서는 이번 G7 정상회의의 의미가 각별하다. 한국이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은 것은 이번이 5번째이지만, 이번에는 유럽대륙에서 열린 회의에 처음으로 초청받았다는 점에서 이전과 차이가 있다. 단순히 참가에 의미를 두는 수준이 아니라, 글로벌 위기와 국제질서의 핵심 이슈를 함께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핵심 파트너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정부의 한 외교소식통은 "한국은 제조업, 반도체, 디지털 기술, 에너지 전환, 공급망 안정 등에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는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경제안보, 기술, 규범 등의 의제를 다루는 G7이 한국의 이같은 능력을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G7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한국은 서방 선진국 정상과의 양자외교 기회도 가졌다. 관세·통상·공급망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정상 차원의 의견 교환을 함으로써 외교적 위상은 물론 실리 면에서도 성과를 얻었다. 이번 회의에서 국제사회에서 한국이 갖는 위상을 제고하고 글로벌 현안 대응에 기여하는 역할을 확대한 것은 한국이 국제질서를 따르는 국가가 아니라 규범을 만들어 가는 국가로 변화하고 있음을 실증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open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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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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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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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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