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과 이란이 19일 종전 MOU를 체결해 중국의 원유 수급에 숨통이 트였다
-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유가 하락으로 중국은 전략 비축유를 저가로 보충할 수 있게 됐다
- 반면 이란산 원유 할인 종료와 유가 안정으로 중국의 전기차 판매 증가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정으로 중국은 원유 수급에 숨통이 트이게 되었다. 반면 이란산 석유 구매 단가가 상승하고, 전기차 판매량이 감소할 수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나오고 있다.
중국에서는 이번 종전 협정으로 인해 중국이 전략 비축유를 보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대규모 전략 원유 비축량 덕분에 전쟁 기간 동안 원유 수입을 늘리지 않으면서도 자국 내 에너지 수요에 부응했다.
중국의 4월 원유 수입량은 하루 925만 배럴이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0% 감소한 것이었다. 또한 이 수치는 2022년 7월 이후 최저치였다. 5월에는 780만 배럴로 더욱 감소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9% 감소한 것이다.
종전 협정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고 국제유가가 다시 하락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중국의 원유 수입량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중국이 과거 누려왔던 저가의 이란산 원유는 이제는 누릴 수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그동안 이란은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한국, 일본 등은 이란산 석유를 구매하지 못했다. 하지만 중국은 우회적인 경로로 이란의 석유를 수입해 왔으며, 이란의 석유 수출량 90% 이상을 중국이 수입했었다. 이 과정에서 중국은 20~30%의 가격 할인을 받았었다.
종전 협정으로 미국의 대이란 제재가 해제된다면, 이란은 한국, 일본에도 원유를 판매할 수 있으며, 중국에 가격 할인 혜택을 줄 이유도 없어진다.
이란 전쟁 기간 동안 국제유가 고공 행진으로 인해 중국 내 휘발유 수요가 감소해 왔고,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했었다. 지난 4월 중국 내 신차 판매량 중 신에너지 차량 판매량이 60%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중국 로컬 브랜드의 판매량 점유율은 80%를 돌파했다. 종전 협정으로 휘발유 가격이 안정을 찾는다면 올봄 전기차 구매 열풍도 시들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종전 협정 이후 미국이 정치적, 군사적으로 인도 태평양 지역에 더욱 집중하게 될 것이라는 점도 중국에게 부정적인 영향이다.
한편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과 이란의 1단계 양해각서(MOU) 합의를 환영하며 파키스탄의 중재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미국과 이란 양국이 예정대로 오는 19일 MOU에 서명할 것을 촉구하며, 중국은 중동 지역 평화 회복을 위해 국제 사회와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발표했다.

ys174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