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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네비우스 그룹 ② AI 인프라 혁명의 중심에 선 네오클라우드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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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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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비우스 그룹은 엔비디아·메타·MS와 계약을 맺고 급성장했다.
  • 데이터센터와 전력 용량을 공격적으로 늘리며 확장했다.
  • 나스닥100 편입 기대가 크나 적자·희석 리스크도 남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엔비디아, 메타, MS, 네비우스에 대규모 투자
데이터센터 2030년까지 5기가와트 확장 목표
AI 인프라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이 기사는 6월 15일 오후 4시5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네비우스 그룹 ① 나스닥100 지수 편입 확정...자금 유입 가시화>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엔비디아, 메타, 마이크로소프트가 베팅한 이유

네비우스 그룹(종목코드: NBIS)의 잠재력을 가장 설득력 있게 증명하는 것은 업계 최고 기업들의 직접적인 투자와 파트너십이다.

지난 3월 엔비디아(NVDA)는 네비우스에 2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네비우스는 반도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완전히 통합된 구조로 차세대 AI 시대를 위해 설계된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있다"며 "양사는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인프라 확장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가 자사 하드웨어의 주요 구매자에게 직접 지분 투자를 단행한 것은, 단순한 재무적 결정을 넘어 네비우스의 기술력과 사업 모델에 대한 강한 신뢰의 표시로 해석된다.

네비우스 그룹 [사진=업체 제공]

메타 플랫폼스(META)는 향후 5년간 최대 270억 달러를 투입해 네비우스의 AI 인프라에 접근하기로 했다. 2027년 초부터 메타에 120억 달러 규모의 전용 용량을 제공하고, 제3자 고객을 위해 구축 중인 추가 용량에서 최대 150억 달러를 구매하는 구조다. 이번 계약은 메타가 체결한 단일 계약 중 최대 규모에 속하며, 지난해에도 메타는 네비우스와 30억 달러 규모의 별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 역시 5년간 174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용량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네비우스는 빅테크 고객 기반에서 비롯된 200억 달러 이상의 장기 수주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됐다.

엔비디아와의 기술 협력도 주목할 만하다. 네비우스는 유럽에서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인 블랙웰 울트라(Blackwell Ultra) 및 루빈(Rubin) 플랫폼을 가장 먼저 도입하는 사업자 중 하나로 꼽힌다. 2026년부터 차세대 베라 루빈(Vera Rubin) NVL72 시스템을 미국과 유럽 데이터센터에 탑재할 계획이며, 이는 GPU 공급 부족 국면에서 강력한 경쟁 우위로 작용한다. 이미 에이겐 AI(Eigen AI)를 6억 4,300만 달러에 인수한다는 발표와 함께 추론 플랫폼 강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역량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저명한 AI 투자자이자 오픈AI 출신 연구원인 레오폴트 아셴브레너도 5월 말 자신이 운용하는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Situational Awareness)' 펀드를 통해 네비우스 지분 5.6%를 취득했다고 공개했다. 그는 AI의 최종 병목이 알고리즘이 아닌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력망 등 물리적 인프라가 될 것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네비우스에 베팅했다. 주가가 올해만 170% 이상 오른 상황에서도 과감히 지분을 취득했다는 사실이 시장의 주목을 끌었다.

◆ 공격적 인프라 확장...데이터센터 전쟁의 최전선

네비우스의 성장은 물리적 인프라의 빠른 확장으로 뒷받침되고 있다. 2025년 말 전력 소비량 100MW 이상의 데이터센터가 단 한 곳에 불과했지만, 2026년 1분기가 끝날 무렵 그 수는 일곱 곳으로 늘었다. 최근에는 펜실베이니아주에 계약 용량 1.2기가와트 규모의 신규 데이터센터 건립도 발표했다.

전력 계약 규모 역시 급격히 확대됐다. 2024년 8월 1기가와트를 소폭 넘던 계약 전력은 현재 3.5기가와트를 돌파했으며, 경영진은 2026년 말까지 이를 4기가와트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030년 말까지는 5기가와트 이상의 컴퓨팅 용량 구축이 장기 목표다. 지난 3월에는 핀란드에 최대 310MW 규모의 신규 데이터센터를 건설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유럽 최대 AI 인프라 프로젝트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전력 공급의 자립도를 높이는 시도도 주목된다. 네비우스는 지난 5월 연료전지 전문기업 블룸 에너지(BE)를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원으로 선정했다. 올해 안에 328MW 규모의 블룸 에너지 연료전지 시스템이 가동될 예정으로, 계약 기간에 걸쳐 지급 금액은 최대 26억 달러에 달한다. 블룸 에너지의 현장 설치형 시스템은 외부 전력망에 의존하지 않는 '배후 계량기 방식'으로 운영되어, 신규 송전망 구축 필요성을 줄이고 시설 가동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킨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 코어위브와의 비교...쌍두마차의 서로 다른 궤적

네비우스와 코어위브(CRWV)는 종종 AI 네오클라우드 시장의 양대 강자로 함께 거론된다. 두 회사 모두 엔비디아로부터 투자를 받았으며,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같은 기존 하이퍼스케일러의 대안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성장 속도 면에서는 규모가 작은 네비우스가 앞서 있다. 코어위브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2% 증가한 21억 달러로 결코 가볍지 않은 수치이지만, 네비우스의 684% 성장률에는 미치지 못한다. 코어위브의 강점은 이미 확보한 1,000억 달러 규모의 수주 잔고다. 이 중 3분의 1 이상이 향후 2년 내 매출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측면에서는 코어위브가 현재 소폭 앞서 있다. 코어위브는 이미 1기가와트의 컴퓨팅 용량을 가동 중인 반면, 네비우스는 연말까지 800MW~1기가와트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몇 달의 차이가 있다. 연간 반복 매출(ARR) 전망도 코어위브가 183억 달러로 네비우스의 목표치인 70억~90억 달러를 크게 웃돈다.

주가 상승세는 네비우스의 완승이다. 네비우스의 주가는 올해 들어 177.59%, 최근 1년 사이 360.48% 급등한 반면 코어위브의 주가는 연초 대비 40.41% 상승에 그쳤고, 1년 전과 비교하면 36.56% 하락했다.

프리덤 캐피털 마켓츠의 기술 리서치 책임자인 폴 믹스는 "코어위브가 네비우스보다 부진한 것은 사업 모델의 위험성 때문이 아니라 네비우스의 재무 구조가 더 깔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메타와 체결한 계약 규모에서도 코어위브의 210억 달러보다 네비우스의 최대 270억 달러가 더 크며, 계약 전력 용량에서는 양사 모두 3.5기가와트 이상으로 사실상 동등한 수준이다.

재무적 측면에서 두 회사 모두 아직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코어위브의 올해 예상 손실은 약 17억 달러로, 네비우스의 6억 6,000만 달러보다 크다. 반면 코어위브의 2026년 예상 매출은 125억 달러로 네비우스의 약 4배에 달한다. 애널리스트들은 두 회사 모두 2028년 이전에는 연간 흑자 전환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 투자자가 직시해야 할 리스크

높은 성장성과 화려한 파트너십 이면에는 냉정하게 직시해야 할 위험 요인들이 존재한다.

우선 막대한 자본지출과 수익성 부재다. 네비우스의 1분기 조정 순손실은 1억 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8,360만 달러보다 깊어졌다. 경영진은 2026년 자본지출 규모가 200억~250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잉여현금흐름은 마이너스 37억 달러 수준이다. 이처럼 막대한 인프라 투자는 AI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한다면 성과를 거둘 수 있지만, 역사적으로 과잉 투자 사이클에 취약했던 철도, 광케이블, 반도체 산업의 전철을 밟을 위험도 상존한다.

주식 희석과 부채 확대도 주의해야 한다. 3월 네비우스가 37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발표하자 주가는 10% 하락한 바 있다. 주식기반보상(SBC)이 영업현금흐름의 약 21.6%를 차지한다는 점도 기존 주주들이 감안해야 할 요소다.

고객 편중 리스크도 무시할 수 없다.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소수 빅테크에 대한 과도한 의존은 협상력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네비우스가 현재 이들 빅테크의 AI 역량 확장을 지원하면서, 바로 그 기업들이 자체 경쟁 인프라를 계속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메타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기업들이 AI 작업을 더 많이 내재화할 경우, 네오클라우드에 대한 외부 의존도를 줄일 가능성이 있다.

기술 진부화와 공급 과잉 리스크도 빼놓을 수 없다. 현재 AI 인프라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고 있지만,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게 되면 업계 전반의 가격 결정력이 약화될 수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서 현재의 인프라가 미래 AI 모델에 적합하지 않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러 국가에 걸쳐 사업을 운영하는 특성상, 국가별로 상이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데이터 주권 및 개인정보보호 규제에 복잡하게 노출되어 있다는 점도 리스크 요인이다.

◆ AI 인프라 전쟁의 장기 승자가 될 수 있을까

네비우스의 스토리는 단순한 주가 상승 이야기가 아니다. 러시아 최대 검색엔진의 해외 사업 부문에서 출발해, 보유 자금을 과감히 투입하여 글로벌 AI 인프라 공급망의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한 기업의 빠른 전환이다. 엔비디아, 메타, 마이크로소프트라는 빅테크 삼각 축과의 계약 포트폴리오, 수직 통합형 풀스택 엔지니어링 역량, 차세대 GPU 조기 도입 우선권은 이 기업을 단순한 GPU 대여 업체 이상으로 차별화하는 요인들이다.

나스닥100 편입이 가시적인 지수 추종 자금의 유입을 이끌어낼 것이라는 점은 단기 모멘텀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현재 주가는 기대를 상당 부분 선반영한 수준이며, 추가 상승을 위한 문턱이 높아졌다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AI 인프라 업계가 거듭 확인시켜 주는 교훈은 하나다. 규모가 곧 경쟁력이라는 것이다. 그 경쟁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네비우스가 AI 인프라 분야의 장기 승자로 자리매김할 것인지, 아니면 일시적인 공급 부족의 반사이익에 그칠 것인지는 앞으로의 실행력과 시장 환경에 달려 있다. 높은 밸류에이션을 감내하면서도 AI의 장기적 혁신을 확신하는 투자자라면, 포트폴리오 내 비중을 신중하게 설정하는 전략적 접근이 요구되는 종목이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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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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