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필리핀 당국이 8일 민다나오섬 인근 7.8 강진에 고지대 대피를 권고했다
- 이 지진 여파로 일본 기상청이 혼슈 동부부터 오키나와까지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 일본과 필리핀 당국은 최대 3m 쓰나미와 여진 가능성을 경고하며 해안 접근 자제를 당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인근 해역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일본 기상청이 태평양 연안 광범위 지역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NHK 등에 따르면 8일 오전 7시 37분(현지시간) 필리핀 민다나오섬 남부 해역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민다나오섬 제너럴산토스 인근으로 파악됐으며, 지진 발생 직후 필리핀 당국은 해안 지역 주민들에게 고지대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일본 기상청은 혼슈 동부 이바라키현에서 최남단 오키나와현에 이르는 태평양 연안 지역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 당국은 일부 해안 지역에 최대 1m 안팎의 쓰나미가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해안 접근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일본 기상청의 쓰나미 경보 체계는 예상 파고에 따라 '대형 쓰나미 경보', '쓰나미 경보', '쓰나미 주의보'로 구분된다. 이번에 발령된 주의보는 예상 쓰나미 높이가 0.2m 이상 1m 이하일 때 내려지며, 해수면 변화가 크지 않더라도 강한 해류와 연안 사고 위험이 있어 바다나 해안가에 접근하지 말 것을 요구한다.
일본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대형 쓰나미로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어 해외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에도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 등과 협력해 일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원거리 지진에 대해서도 신속히 경보와 주의보를 발령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필리핀 화산지진연구소(PHIVOLCS)는 이번 지진으로 필리핀 일부 해안 지역에서 1∼3m 규모의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여진 가능성에도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일본 기상청은 실제 쓰나미 관측 상황을 지속적으로 분석하면서 추가 경보 발령 여부와 주의보 해제 시점을 판단할 방침이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