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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반도체 혁명] ⑩'광모듈 3대장'으로 진단, 투자논리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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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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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주 광모듈 테마가 5월 21일 AI 수요로 급등했다.
  • 중제욱창·신역성·천부광 등 3대장이 주도했다.
  • 실적 중심 전환 속 2026년 고성장 전망이 나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광 테마 투자논리 '가격에서 실적'으로 전환
광모듈 3대장 필두, 주가와 실적 우수주 주목
주목할 광 테마 투자방향, 성장 기대주 소개

이 기사는 5월 21일 오후 2시2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최근 A주 시장에서 '광(光)을 쫓는'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인공지능(AI) 시대 도래로 연산력 수요가 폭발하면서 광모듈을 중심으로 한 광통신 테마가 이번 기술주 장세의 핵심 주역이 되었고, 섹터 내에서 배 이상 급등한 종목이 속출했으며 심지어 다수 종목은 10배(1000%)에 달하는 상승폭을 기록한 것이 이러한 투자 기류를 여실히 보여준다.

광모듈 산업은 현재 AI 연산력에 의해 견인되는 '폭발적 황금기'에 진입해 있으며, 높은 경기 사이클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확실성 또한 비교적 명확하다. 

광 테마를 둘러싼 투자 논리는 '가격 기대'에서 '실적 실현'으로 전환되고 있다. 최신 기술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며 이를 실질적인 매출로 이끌어낼 수 있는 선도 기업에서 투자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마치 고속열차가 황금 구간에 진입한 것과 같아 추진력이 매우 강하며, 선두를 차지한 기업이 가장 큰 몫을 가져가게 된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5.21 pxx17@newspim.com

◆ '빛나는 전성기' 중이톈 3대장 주가 폭발

이번 흐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광모듈 테마주는 전세계 광모듈 업계 1위 기업인 중제욱창(中際旭創∙ZJ Innolight 300308.SZ)이다.

중제욱창의 2025년 이후 주가 상승률은 5월 15일 종가 기준으로 누적 755.33%에 달하며, 시가총액은 2025년 초 1385억 위안에서 1조1691억 위안으로 증가해 A주 시총 11위 종목이 됐다.

지난 5월 12일 중제욱창의 주가는 1000위안을 돌파해 A주 역사상 10번째 '천 위안주'가 됐다.

중제욱창과 함께 신역성통신기술(新易盛∙Eoptolink 300502.SZ)과 천부광통신(天孚通信∙TFC 300394.SZ)도 같은 기간 각각 641.93%, 518.07%의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중이톈(中易天,중제욱창+신역성+천부광)으로 불리는 이들 기업은 광통신 산업체인의 미드스트림에 속하는 '광모듈 3대장'으로 불린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동방재부(東方財富) 초이스(Choice)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이후 신규 상장 종목을 제외하고 광모듈 테마에서 56개 종목이 배(100%) 이상 상승했다.

광섬유 선두기업 장비광섬유(長飛光纖∙YOFC 601869.SH/6869.HK)과 광칩(광반도체) 선두기업 원걸반도체(源傑科技∙ORIGIN OF EXCELLENCE 688498.SH)는 각각 1158%, 1064.02% 상승해 10배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또 다른 광칩 개발사 사가광자(仕佳光子·SHIJIA PHOTONS 688313.SH)와 장광화심 (長光華芯∙EVERBRIGHT 688048.SH), 광섬유 및 통신 케이블 연구개발 업체 융딩주식(永鼎股份∙Etern 600105.SH), 텅징테크(騰景科技∙Optowide 688195.SH) 등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광모듈 섹터 전체 시가총액은 2025년 초 1조7300억 위안에서 5월 15일 기준 6조6200억 위안으로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5.21 pxx17@newspim.com

◆ 2년 연속 매출왕 '동산정밀', 성장 배경은?

2025년부터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A주 광모듈 테마를 향한 투자 기준은 '가격'에서 '실적'으로 전환됐다. 

난닝학원(南寧學院)의 스레이(石磊) 금융 전문가 겸 박사는 "광모듈 산업은 현재 AI 연산력에 의해 견인되는 '폭발적 황금기'에 진입해 있으며 '기대감' 중심에서 '실적 실현'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기업들의 순이익은 전반적으로 배(100%) 이상 증가했고, 수주 가시성도 2027년까지 연장된 상태다. 또한 2026년에는 핵심 제품이 800G에서 1.6T 대량 공급으로 전환됐으며, 시장은 뚜렷한 과점 구조를 보이고 있고 차세대 광 인터커넥트 패키징 아키텍처 CPO (Co-Packaged Optics) 등 신기술 침투도 가속화되고 있다.

자스상하이증권 커촹반 칩(嘉實上證科創板芯片) ETF를 관리하는 톈광위안(田光遠) 펀드매니저 또한 "현재 시장은 2차 상승장의 심화 단계에 있으며, 투자 논리는 '가격 기대'에서 '실질적인 실적 실현'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 금융정보 윈드(Wind)에 따르면 인쇄회로기판(PCB) 개발업체 동산정밀(東山精密∙DSBJ 002384.SZ)은 광모듈을 포함한 광통신 산업체인 연계 테마주 중에서 '매출왕'으로 꼽힌다.

동산정밀은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매출 1위를 기록했다. 2025년 매출은 401억2500만 위안이다.

매출 2위와 3위는 각각 중제욱창과 신역성통신기술로 2025년 매출은 각각 382억4000만 위안, 248억4200만 위안이다. 최하위는 장광화심으로 매출은 4억7700만 위안에 불과했다.

매출 증가율 측면에서는 신역성통신기술이 187.29%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원걸반도체와 사가광자로 각각 138.5%, 98.15% 증가했다. 사가광자는 2025년 순이익 증가율 측면에서도 473.25%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반면 산업 자동화 장비를 연구 개발하는 라박특과(羅博特科∙RoboTechnik 300757.SZ)는 2025년 매출이 전년 대비 14.14% 감소한 9억5000만 위안을 기록하며 최하위를 기록했다.

동산정밀이 2년 연속 매출 1위를 기록한 것에 대해 지안연구원(濟安研究院)의 완리(萬力) 연구원은 "핵심은 단일 사업이 아니라 기존 사업의 안정적 규모와 신사업 성장의 동시 작용"이라고 설명했다.

완 연구원은 "동산정밀의 PCB와 정밀 제조 사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규모형 리더로, 소비자 전자와 자동차 전자 등 다양한 산업을 고객으로 보유해 매출 기반이 매우 탄탄하다"고 평했다.

또한 "회사는 전통 전자 제조업체에서 'AI 하드웨어 인프라 공급업체'로 전환 중이며, 특히 광모듈 사업이 연결 재무에 반영된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수익성도 기존 사업보다 높아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AI 연산력 수요 증가로 PCB와 광모듈 두 분야가 동시에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동산정밀은 이 두 분야에 모두 포지셔닝되어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동산정밀이 2025년 인수한 미국 데이터통신용 광트랜시버 제조사 쏘스포토닉스(索爾思光電∙SOURCE Photonics)를 통해 광모듈 사업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난카이대학(南開大學) 금융학과 톈리후이(田利輝) 교수는 "신에너지차 수요 증가로 정밀 부품 사업이 수혜를 받고 있는 가운데, 광칩과 광모듈 수직 통합이 가능한 글로벌 기업인 쏘스포토닉스 인수를 통해 광모듈 사업이 새로운 이익 성장축이 됐다"고 평했다.

톈 교수는 "이 인수는 광모듈 시장 진입 문제를 해결했으며, 기존 PCB 사업과 고객군 시너지를 형성해 'AI PCB+광칩'의 이중 엔진 전략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고객 기반과 높은 R&D 투자로 기술적 진입장벽을 형성했다고 덧붙였다.

현지 기관들은 동산정밀이 2026년에도 연간 순이익 증가율이 405.01%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5.21 pxx17@newspim.com

◆ 다크호스 '사가광자', 눈에 띄는 성장세

순이익 규모 기준으로 보면 중이톈(中易天,중제욱창+신역성+천부광)으로 불리는 '광모듈 3인방'이 예상대로 1~3위를 차지했다.

이들 3대 기업의 우수한 실적 성장에 대해 난닝학원(南寧學院)의 스레이(石磊) 금융 전문가 겸 박사는 "AI 연산력 트랙을 정확히 선점하고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엔비디아 등)과 긴밀히 연결되어 800G/1.6T 초고속 광모듈 제품 수요 폭발의 수혜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고급 제품 양산과 공급을 선도했고, 해외 생산과 고객 결속으로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높은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으로 경쟁사 대비 압도적 성과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지안연구원(濟安研究院)의 완리(萬力) 연구원은 "이들 기업은 AI 연산력 확장의 핵심 수혜 구간에 위치해 있으며, 데이터센터 업그레이드로 고속 광모듈 수요가 증가하고 단가도 상승하는 '규모와 가격 동반 상승'의 구조적 기회를 누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광모듈 산업은 집중도가 높은 편이어서 주요 클라우드 고객에 진입하면 주문 안정성과 실적 가시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순이익 증가율 측면에서는 원걸반도체가 3212.62%로 1위를 차지했고, 사가광자(473.25%)와 신역성통신기술(236.64%)이 그 뒤를 이었다.

여기서 순이익 규모와 증가율 측면 모두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기록한 사가광자에 관심이 쏠린다.

난카이대학(南開大學) 금융학과 톈리후이(田利輝) 교수는 "광칩+MPO(Multi-fiber Push-On, 다수의 광섬유를 한 커넥터에 집적해 고밀도 배선을 가능하게 하는 어레이 커넥터) 이중 성장 전략이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이며, 특히 1.6T용 AWG(DWDM용 파장 분할 칩)와 부품 수요가 급증해 AWG 제품 매출이 약 20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데이터센터용 MPO 제품에서도 성과를 냈고, 실리콘 포토닉스용 CW(연속파) DFB(Distributed Feedback) 레이저는 고객 인증을 완료하고 소량 출하를 시작했으며, 주요 클라우드 고객과의 협력도 강화됐다는 점을 우수 실적 달성의 배경으로 꼽았다.

순이익 증가율이 높은 것은 수율 개선과 비용 절감 효과도 반영된 결과로 '기술 프리미엄+규모 효과' 모델이 자리잡은 결과라고 진단했다.

◆ 광 테마 둘러싼 '3대 관찰 포인트'

첫째, 클라우드 기업의 설비투자(CAPEX) 사이클이다. 북미 클라우드 기업들은 1분기에 이미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향후 추가 상향 여부가 수요를 좌우하는 핵심 촉매가 될 것이다.

둘째, 업스트림 핵심 생산능력의 구축 속도다. 광통신 핵심 생산능력은 증설 주기가 매우 길다. 해외 광섬유 생산기지는 2027년 말에야 가동되며, 인듐인화물(InP) 신규 생산라인은 2028년에야 완공된다. 단기적으로 공급 부족 구조는 쉽게 해소되기 어렵다.

셋째, 고급 기술의 진화 속도다. 1.6T 제품은 이미 양산 단계에 진입했으며, 3.2T 기술 경로도 점차 명확해지고 있다. 기술 업그레이드는 제품 부가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고급 소재 및 칩의 공급 부족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다.

종합적으로 보면, 광통신 산업은 AI 연산 발전에 기반해 단기적으로는 공급 부족이 실적을 지지하고, 장기적으로는 기술 혁신이 성장 공간을 확대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산업 논리는 명확하고 펀더멘털도 비교적 견고하다.

다만 기술 경로, 생산능력 구축 속도, 시장 심리 등 다양한 변수는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단기적인 가격 변동에 휘둘리지 않는 접근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온다.

향후 전망에 대해 난카이대학(南開大學) 금융학과 톈리후이(田利輝) 교수는 "광모듈 산업은 800G 대량 생산과 1.6T 상용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고성장 국면"이라면서 "실리콘 포토닉스는 800G에서 약 50% 침투율을 기록했고, 1.6T가 다음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또한 CPO 상용화도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난닝학원(南寧學院)의 스레이(石磊) 금융 전문가 겸 박사는 "산업이 좋다고 모든 기업이 좋은 것은 아니며, 가치사슬 핵심에 있고 기술과 고객 기반을 갖춘 기업만이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6년부터 2027년 상반기까지는 고성장이 지속되겠지만, 중후반에는 가격 경쟁과 사이클 조정 리스크를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3.2T 및 CPO 기술을 확보한 기업이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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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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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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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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