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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반도체 혁명] ⑨'빛을 향한 자금러시', A주 新이정표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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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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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A주에서 5월 18일 세마이트가 주가왕에 올랐다
  • AI 확산으로 광통신 섹터가 올해 65.05% 급등했다
  • 전문가들은 실적 기반 장세라며 상승세 지속을 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 최대 수혜처 광 테마에 대한 투자열기 확대
상장 14거래일만에 주가왕이 된 광통신 테마주
A주 천위안 클럽 5개주 중 3개가 광 테마주
광 테마로 몰리는 자금 흐름 배후의 시사점

이 기사는 5월 21일 오후 2시2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최근 중국 본토 A주 시장에서는 "빛 속에 서야 돈을 번다"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이는 A주 시장에서 강력한 상승 랠리를 이어가며 핵심 투자방향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 광(光) 테마에 대한 투자자들의 강력한 신뢰가 담긴 표현이다.

2026년 들어 광통신 섹터는 글로벌 전반에서 모두 견조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미국 증시는 '선도주 주도 상승, 후발주 추종'의 차별화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A주 역시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흐름의 배경에는 탄탄한 산업 논리가 자리하고 있다. AI 연산 클러스터의 폭발적 확장에 따라 광통신은 AI 연산 시대의 핵심 기반 스토리로 부상하고 있으며,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이 지속적으로 심화되면서 산업 전반의 슈퍼사이클을 이끌고 있다.

A주 광통신 지수는 5월 12일 기준으로 올해 들어 누적 65.05% 상승했다. 과열된 투자 열기에 조정 우려도 불거지는 가운데, 현 시점에서 진입 가능성과 향후 투자기회 지속 여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5.21 pxx17@newspim.com

◆ 상장 14일된 광통신 신주 '주가왕' 등극

지난 5월 18일 중국 본토 A주 시장에 이정표적 사건이 연출됐다. 중국 광통신 테스트 장비 업계를 대표하는 세마이트(聯訊儀器∙롄쉰계측∙Semight 688808.SH)가 귀주모태(貴州茅臺 600519.SH)를 제치고 새로운 A주의 '주가왕'으로 등극한 것이다.

이날 세마이트는 장중 한때 상승폭이 16%를 넘어서며 주가는 1361위안까지 올랐고, 종가 기준으로는 1344.99위안으로 상승률 14.96%를 기록했다. 총 시가총액은 약 1381억 위안으로 급등했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세마이트가 상장한 지 단 25일(거래일로는 14일) 밖에 안된 차신주(상장 1년 미만의 미배당 종목) 라는 것이다.

지난해 8월 중국 AI 칩 개발사 캠브리콘(寒武紀∙한무기∙Cambricon 688256.SH), 올해 4월 중국 레이저 칩 개발사 원걸반도체(源傑科技∙ORIGIN OF EXCELLENCE 688498.SH)에 이어 귀주모태를 제치고 새로운 주가왕 자리를 차지한 세마이트는 상장 이후부터 폭발적인 시장의 관심을 받아왔다.

4월 24일 상하이증권거래소 산하의 과학기술주 전용 거래시장인 과창판(科創板∙커촹반)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세마이트는 상장 후 5거래일 만에 주가가 1000위안을 돌파하며 A주 '천 위안 클럽'에 초고속으로 진입했다. 새로운 주가왕으로 올라서기까지의 14거래일 간 상승폭만 15배(1500%)가 넘는다.

한 거시경제 분석가는 "이는 AI 관련 산업에 대한 높은 인기, 기업 자체의 희소성 그리고 신주의 적은 시가총액이 결합된 결과로, 적은 자금으로도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어 수익 효과가 빠르게 확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천 위안 클럽' 3대장 '광통신 테마주'

현재 A주에서 1000위안이 넘는 주식은 세마이트, 귀주모태, 원걸반도체, 캠브리콘 그리고 중제욱창(中際旭創∙ZJ Innolight 300308.SZ)의 5개 종목밖에 없다.

그 중 소비주(식품음료 섹터)를 대표하는 귀주모태를 제외한 나머지 4개주는 모두 기술주이고 특히 3개주는 광(光) 테마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고속 광모듈·광칩 테스트 장비를 공급하는 광통신 계측·반도체 테스트 기업 '세마이트', 데이터센터·AI 인프라용 고속 광칩(레이저) 설계·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전형적인 광반도체∙광소자 기업 원걸반도체, 전세계 1위를 자랑하는 데이터센터용 고속 광모듈(트랜시버) 주력 생산업체 중제욱창이 그것이다. 

나머지 기술주인 캠브리콘 또한 AI 연산용 GPU/가속기 칩을 개발하는 중국 대표 AI 반도체 기업이라는 점에서 광 산업체인과의 연계성을 찾을 수 있다.

◆ 광 테마로 쏠리는 자금, 시사점은?

AI 연산력 확장이 글로벌 데이터 통신용 광모듈 수요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리면서, 중국 광통신 산업의 업그레이드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광 테마와 연계된 여러 세부 영역 중 고급 테스트 장비 시장은 장기간 해외 기업이 주도해 왔으며, 국산 대체 여지는 매우 크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5.21 pxx17@newspim.com

이러한 상황 속 고속 광모듈 및 광칩 테스트 분야에서의 핵심 기술 돌파와 실적의 지속적 실현을 실현한 세마이트 주가의 강력한 상승은 기업 자체뿐 아니라 광통신 산업체인 전반에 대한 시장의 높은 기대를 반영한다.

커팡더(科方得) 싱크탱크 장신위안(張新原) 연구원은 "AI 시대에 연산력 폭발이 데이터 전송 병목을 야기하고 있으며, 이는 대규모 AI 클러스터의 효율적 운용을 제한하고 있다"면서 "광통신 기반의 고속 AI 연산 네트워크는 대역폭과 전력 소모 등의 기술적 병목을 돌파할 수 있는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AI 모델과 연산 클러스터 규모가 지속 확대됨에 따라 광통신 산업 체인의 가치도 계속 상승할 것이며, 글로벌 기술 경쟁의 핵심 영역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평가 속 '빛 속에 서는 것'은 여전히 현지 펀드매니저들이 권고하는 핵심 투자 전략이다.

한 펀드매니저는 "실적 기반이 있는 광학 산업 세부 분야에 계속 주목하되, 최근에는 투자 타이밍을 더욱 신중히 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스상하이증권 커촹반 칩(嘉實上證科創板芯片) ETF를 관리하는 톈광위안(田光遠) 펀드매니저는 "현재 시장은 2차 상승장의 심화 단계에 있으며, 투자 논리는 '가격 기대'에서 '실질적인 실적 실현'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 향후 수년간 '상승사이클' 지속 전망

광모듈 섹터를 향한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지금도 광 노선에 올라타도 되는지, 향후 투자 기회가 여전히 존재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궁금증에 대한 해답은 광모듈이 왜 이렇게 핫한 투자노선이 됐는 지에서 찾을 필요가 있다.

핵심적인 배경은 AI 물결이 전 세계를 휩쓸면서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AI 연산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다.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내외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들의 2025년 자본지출(CAPEX)은 크게 늘었다.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트렌드포스(TrendForce)에 따르면 2026년 전 세계 8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의 자본지출은 6020억 달러에 달해 전년 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 국내 3대 CSP의 자본지출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 증권∙금융정보 제공업체 퉁화순(同花順) 산하의 데이터 산출업체 아이파인드(iFinD)에 따르면 텐센트, 바이두, 알리바바의 2025년 자본지출은 총 2122억7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54.7% 증가했다. 이번 투자 확대가 광모듈 생산라인을 투자 호황 국면으로 이끄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5.21 pxx17@newspim.com

AI 모델을 학습시키기 위해서는 대량의 데이터 전송이 필요하며, 이는 고성능 광모듈 없이는 불가능하다.

현재 주류인 800G, 1.6T 광모듈 출하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광모듈 업체들의 주문은 이미 2028년까지 밀려 있는 상황이다.

이는 향후 몇 년간 산업의 높은 경기 사이클이 매우 확실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치 고속열차가 황금 구간에 진입한 것과 같아 추진력이 매우 강하며, 선두를 차지한 기업이 가장 큰 몫을 가져가게 된다.

더 고무적인 점은 글로벌 광모듈 산업에서 중국 기업들이 이미 세계 선두에 올라 있다는 것이다. 많은 기업들이 기술적으로 앞서 있을 뿐만 아니라 가장 큰 성장 시장을 선점하여 주문과 이익이 지속적으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펀더멘털(기초체력) 측면에서도 스토리만 있고 실적은 없는 상황이 아니다. 올해 1분기 광 테마에 연계된 여러 선도 기업들의 이익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높은 성장을 이뤄냈다.

◆ 투자 과열 양상, 아직 탑승 가능한가

광모듈 테마주가 이미 큰 폭으로 상승한 상황에서 추가 매수 가능성에 대한 논쟁도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현재 시장의 열기가 매우 높고, 많은 자금과 투자자들이 광모듈로 몰려들면서 일부에서는 '고점에서 물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그러나 과거 단순 테마성 투기와는 달리, 이번 광모듈 상승의 근본 동력은 매우 강한 산업 펀더멘털에 있다. 산업의 높은 성장세가 유지되는 한, 단기적인 변동이 있더라도 장기적인 추세는 여전히 명확하다.

최근 섹터에서는 실제로 변동성과 의견 분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투자자들은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높은 실적 성장과 미래 주문 가시성이 지속적으로 신뢰를 제공하고 있다.

다수의 기관 투자자들은 선도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을 2027년과 2028년 기준으로 판단해보면 여전히 높지 않으며, 광 테마를 향한 투자 기회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판단을 내린다.

화바오펀드(華寶基金)의 차오쉬천(曹旭辰) 펀드매니저는 광모듈 및 광칩 분야의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엔비디아(NVDA.US)의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이 약 26배이고, A주 광모듈 대장주 중제욱창(中際旭創∙ZJ Innolight 300308.SZ)도 동일하게 26배(내년 성장률은 더 높을 것으로 전망)로 전체적으로 과도한 버블 상태는 아니라고 봤다.

다만, 자본이 몰리면서 광 테마를 둘러싼 '쏠림 현상'도 점점 뚜렷해지고 있으며, 이는 변동성 확대 위험을 내포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장이 점차 버블 구간으로 진입함에 따라 후반부 장세의 확실성은 대형주에 더 집중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업계에서는 현재 광모듈 업계의 호황이 여러 핵심 가정에 기반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만약 이러한 가정이 흔들릴 경우, 예를 들어 해외 AI 설비투자 속도가 둔화되거나 예상치 못한 거시 환경 변화가 발생하면, 과밀 거래에 기반한 주가는 기대치 조정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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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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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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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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