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19일 미국서 후커 차관과 회담해 한미 안보 합의 이행 실무그룹 출범에 합의했다
- 양측은 한국 핵추진 잠수함 보유와 우라늄 농축·재처리 권한 확대 논의를 다음달께 본격 시작하기로 했다
- 두 나라는 한미일 협력 강화와 인도·태평양 안보·경제 공조,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 재확인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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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트 팩트시트 발표 7개월 만에 관련 논의 본격화
美 대표단 '수주 내' 방한...후커 차관이 수석대표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보유와 우라늄 농축·사용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에 대한 한·미 간 논의가 이르면 다음 달 시작된다.
미국을 방문 중인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19일(현지 시간) 앨리슨 후커 미 국무부 정무차관과 면담에서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의 안보 분야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실무그룹을 출범시키로 합의했다.

외교부는 이날 "작년 한미 정상회담 공동 설명자료를 조속히 이행해 가시적 성과를 도출해야 한다는 공감대 하에 안보 분야 이행을 위한 킥오프(출범)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이와 관련해 후커 차관이 몇 주 내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후커 차관이 각 부처 인사들로 구성된 미국 정부 대표단의 수석대표를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미는 지난해 11월 조인트팩트시트 공개 이후 7개월 만에 핵잠수함, 농축·재처리 권한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하게 됐다. 외교 소식통은 "미국 대표단의 방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6월 안에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미는 지난해 8월과 10월 두 차례의 정상회담을 통해 통상 및 안보 분야 합의를 도출했으며 이 내용을 조인트 팩트시트에 담아 공개했다. 조인트 팩트시트의 안보 분야 합의에는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미국이 협력하고 한국의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에 대한 권한을 확대하는 것을 미국이 지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미 안보 분야 합의 이행을 위한 논의는 당초 올해 초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미국의 한국에 대한 관세 재인상 발표, 미국-이란 전쟁 발발 등으로 논의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었다.
박 차관은 이날 면담에서 최근 미·중 정상회담과 19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결과, 한반도 문제, 중동 상황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박 차관은 특히 한·일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한·일 관계와 한·미·일 협력 강화에 대한 한국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양국 차관은 또 안보·경제 협력을 포함해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논의했으며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인 한·미 통상 현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비롯한 국제수로에서의 항행의 자유 중요성도 재확인했다.
양국 차관은 한·미 동맹이 한반도를 넘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핵심 축임을 재확인했으며, 후커 차관은 확장억제 등을 통한 미국의 방위 공약이 확고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미 국무부는 "후커 차관이 양국 간 무역 및 산업 파트너십의 지속적인 진전과 미국 기업에 대한 공정한 대우 및 시장 접근 장벽의 신속한 해소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앤드루 베이커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도 면담했다. 베이커 부보좌관은 한·미 정상 간 합의 관련 협의를 미 NSC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opent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