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프랑스 G7 확대 회의에서 글로벌 불균형 완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이 대통령은 한국의 가교 역할과 IEA·핵심광물 공급망 강화 지원 의지를 밝히며 포용적 성장 복원을 제안했다
- 프랑스 주도의 마약·불법 이주 대응 문서에 모두 동참해 초국경 범죄 대응과 국제 안보 협력 연대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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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지역, 에너지 공급망 크게 취약"
"IEA가 에너지 공급망 회복에 큰 역할 해야"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 회의 확대 회의 두 번째 세션에 참석해 글로벌 경제 불균형 완화와 세계적인 경제 성장 촉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G7 정상 회의 두 번째 확대 세션에 참석했다. 이번 세션은 '모두를 위한 균형적, 포용적,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 복원'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G7 회원국과 5개 초청국 정상과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 글로벌 불균형 성장 극복 방안 제안
이 대통령은 "전 세계가 글로벌 불균형 성장이라는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극복하고 포용적 성장을 복원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불균형 완화를 위해 각국은 신뢰와 협력의 정신에 기초해 실용적인 토론과 국제 공조를 추구해야 한다"며 "특히 책임 공방보다는 상호 신뢰와 협력의 틀 안에서 정책 조율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의장국인 프랑스가 제시한 'G7 경제학자팀 보고서'가 향후 논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한국이 선진국과 신흥국, 흑자국과 적자국 사이의 가교 역할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7 경제학자팀 보고서는 미국과 프랑스, 독일, 중국 연구진이 공동 작성한 보고서다. ▲중국의 만성적 내수 부족 ▲유럽연합(EU)의 투자 부진 ▲미국의 재정 적자 등 주요국의 구조적 상황이 불균형을 유발했다고 진단한 내용이 담겼다. 또 불균형 해소를 위해 흑자국과 적자국이 동시에 정책적 조정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 조언하며, 국제통화기금(IMF)과 같은 국제기구들의 역할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중동 위기를 통해 다른 지역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에너지 공급망이 크게 취약하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아시아 지역의 에너지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해 더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IEA 싱가포르 지역협력센터를 포함해 IEA가 그간 구축하고 운영해 온 현행 글로벌 에너지 안보 체계를 확대·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주요 국가들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 "공급망 안정 위한 국제 사회 노력에 적극 동참"
또한, 핵심 광물에 대해 이 대통령은 "공급망 다변화와 회복력 강화를 위한 G7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며 "한국은 핵심 광물 주요 수요국이자 주요 공정 기술 보유국으로서, 공급망 안정을 위한 국제 사회의 협력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공언했다.
특히 이번 정상 회의를 계기로 프랑스는 '마약 밀매 대응'과 '불법 이주민 밀입국 대응' 결과 문서를 추가로 채택했는데, 청와대는 마약 밀매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 필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G7 플러스(+) 항만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방향으로 관계 부처와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불법 이주민 밀입국 대응은 ▲이주민 밀입국·인신매매 네트워크 해체 ▲온라인 플랫폼과의 협력 ▲출신국·경유국과의 협력 ▲안전하고 합법적인 귀환 절차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
청와대는 "우리는 2개 문서에 모두 동참한다"며 "초국경 범죄 대응과 국제 안보 협력 분야에서 G7 및 주요 파트너국들과의 연대를 재확인했다"고 알렸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