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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이란의 수정안 전달 소식과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독일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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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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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주요국 증시는 18일 에너지·물가 우려 속에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 미국·이란 종전 협상은 교착 상태지만 이란이 파키스탄을 통해 수정안을 전달하며 물밑 협상이 이어졌다.
  • 국제 유가와 국채 금리가 동반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우려와 중앙은행들의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이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유럽 주요국의 증시가 18일(현지 시각) 대부분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에는 뚜렷한 진전이 없었지만 이란이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통해 수정안을 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물밑 움직임이 있는 것 아니냐는 기대 섞인 관측이 제기됐다.

국제 유가는 고공행진을 계속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3.25포인트(0.54%) 오른 610.17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357.35포인트(1.49%) 상승한 2만4307.92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28.38포인트(1.26%) 뛴 1만323.75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34.94포인트(0.44%) 전진한 7987.49로,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132.40포인트(0.75%) 오른 1만7755.10에 장을 마쳤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447.42포인트(0.91%) 내린 4만8669.05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은 시간이 얼마 없다. 빨리 움직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에게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란 상황에서 이란은 전쟁 종식을 위한 수정안을 내놓았다고 파키스탄 소식통이 로이터 통신에 밝혔다. 내용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이 일부 쟁점에서 입장을 다소 완화했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기름값은 상승세를 보였다. 영국 시각 이날 오후 7시 22분 현재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2.42% 오른 배럴당 111.90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데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가 계속되면서 시장의 불안은 이어졌다. 투자자들은 에너지 가격 급등이 초래할 인플레이션 압력의 규모와 범위, 세계 경제 성장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는 모습이었다.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곧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지면서 국채 매도세도 나타났다. 독일 10년물 국채 금리는 15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리선물시장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를 최소 0.5%포인트 올릴 가능성을 반영했다. 

스위스쿼트은행의 선임 시장분석가 이펙 오즈카르데스카야는 "에너지 가격 상승이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고 호르무즈 해협 문제에서도 실질적인 진전이 없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지면서 유럽과 세계 채권 금리가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원유 비축량이 급감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몇 달 동안 공급 부족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시장이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업종별로는 미디어가 2.5%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프랑스 광고기업 퍼블리시스는 미국 데이터 협업 기업 라이브램프를 약 22억 달러 규모의 현금 거래로 인수하기로 합의한 뒤 6% 상승했다.

독일 은행 코메르츠방크는 이탈리아 은행 유니크레디트의 390억 유로(약 68조원) 규모 인수 제안을 공식 거부한 뒤 1.5% 하락했다. 코메르츠방크는 주주들에게 유니크레디트 측의 공개매수에 응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아일랜드 저비용항공사 라이언에어는 사상 최대 연간 순이익을 발표하고 항공유 부족 위험이 사실상 사라졌다고 밝히면서 약 5% 상승했다. 3월 말로 끝나는 회계연도의 세후 순이익은 23억 유로에 달해 전년도보다 40% 증가했다. 다만 회사는 전쟁에 따른 소비자 불안 심리가 여름 성수기 수요 증가세를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스위스 보청기 제조업체 소노바는 연간 매출과 수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7.9% 급등했다.

독일 증권거래소 운영업체 도이체뵈르제는 행동주의 헤지펀드 TCI가 지분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4.6% 올랐다. 로이터 통신은 "이 같은 행보는 TCI의 대규모 투자 복귀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ihjang6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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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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