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브라질증시는 13일 정치·선거 불확실성 부각으로 하락했다
- 우파 대선주자 플라비우와 금융인 보르카루 금전 거래 의혹 보도로 정치 리스크가 확대됐다
- 이보베스파·헤알·채권이 동반 약세를 보이며 환율·국채금리가 급등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브라질증시는 13일(현지시각) 정치·선거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하락했다. 특히 대선 유력 주자와 금융권 인사가 얽힌 정황 보도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증시와 통화, 채권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브라질증시 대표지수인 이보베스파는 전 거래일 대비 1.8% 하락한 17만 7,098.3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페트로브라스(Petrobras)가 2.6% 급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브라질 탐사보도 매체 인터셉트 브라질(Intercept Brasil)이 공개한 음성 및 보도 내용이 직접적인 촉매로 작용했다.
해당 자료에는 우파 대선 유력 주자인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과 파산한 방코 마스터(Banco Master)의 전 소유주 다니엘 보르카루 간 금전 관련 논의 정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방코 마스터가 유동성 위기 및 금융 규제 위반 조사에 직면해 있던 시점에, 플라비우 보우소나루가 아버지인 전 대통령 자이르 보우소나루 관련 영화 제작 자금 조달을 위해 보르카루와 협상했다고 보도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단순한 개인 간 거래 문제가 아니라 대선 후보와 금융권 핵심 인사가 연결된 구조적 정치 리스크로 받아들였다.
브라질은 현재 높은 금리와 재정 건전성 악화 우려 등 여러 경제적 도전에 직면해 있고,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올해 중요한 대선을 앞두고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과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 간의 접전이 나타나던 상황이었다.
한편 투자자들은 현지 통화 채권도 매도하며 10년물 국채 금리를 34bp 상승시켜 1개월여 만의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달러/헤알 환율은 5.0026헤알로 헤알화 가치가 2.24% 하락했다. 거의 두 달 만에 가장 큰 헤알화 낙폭이 나타난 것이다.
그간 애널리스트들은 중동 긴장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교역 조건 개선을 이유로 헤알화를 올해 남미에서 가장 유망한 통화로 지목해왔다.
ING의 글로벌 금리·채권 전략 책임자인 파드리크 가비는 "달러당 5헤알 수준으로의 상승은 재앙적이라고 보긴 어렵다"며 "과거 고평가됐던 통화가 정상 가치로 돌아오는 과정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헤알화의 적정 가치를 달러당 5.25헤알로 보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