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자국 선박 공격 시 미군 거점과 적 선박을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
- 미군은 8일 이란 유조선 2척을 무력화하며 이란 항구 봉쇄를 강화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이란의 종전 조건 답변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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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 항구 향한 선박 58척 회항 조치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자국 유조선이나 상선이 공격받을 경우 중동 지역 내 미군 거점과 적대 세력 선박을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
9일(현지시각) AFP 통신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란 유조선과 상선에 대한 어떠한 공격도 지역 내 미국 거점과 적의 선박을 겨냥한 강력한 보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고는 미군이 지난 8일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란 항구로 향하던 이란 유조선 2척을 무력화한 데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이란도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미군과 제한적 충돌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미국은 이란을 압박하기 위한 해상 봉쇄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지난 4월 13일 이후 이란 항구로의 입출항을 차단하기 위해 상선 58척의 항로를 변경했고 4척을 무력화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달 13일부터 이란 항구로 향하거나 이란 항구를 출발하는 선박 통항을 막는 대이란 해상 봉쇄를 진행하고 있다. 이란의 자금 흐름을 차단해 종전 협상에서 협상력을 높이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양국은 지난달 7일부터 휴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해상에서의 군사적 긴장은 계속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직접적인 무력 충돌을 벌이는 가운데서도 협상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서 불안정한 휴전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8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제시한 종전 조건에 대해 이란의 답변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련 질문에 "아마 오늘 밤 이란의 서한을 받을 것"이라며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란이 미국에 공식 입장을 전달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지난 6일 이란 ISNA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미국의 계획과 제안을 여전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