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NC가 3일 LG를 10-3으로 꺾고 시리즈 스윕 패배를 면했다.
- 한석현이 6타수 4안타 4타점으로 개인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 NC 불펜이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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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핌] 남정훈 기자 = NC가 화끈한 타격과 집중력을 앞세워 LG를 꺾고 시리즈 스윕 패배를 면했다. 중심에는 개인 한 경기 최다 안타 신기록을 작성한 한석현이 있었다.
NC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LG를 10-3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NC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14승 16패를 기록, LG전 5번째 맞대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LG는 3연승이 끊기며 19승 11패가 됐다.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NC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3회초 선두타자 김한별이 좌전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최정원의 진루타로 만들어진 1사 3루에서 한석현이 내야안타로 타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우성의 안타로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박민우가 적시타를 보탰고, 데이비슨의 안타로 만루가 된 상황에서 박건우까지 타점을 추가하며 3-0으로 앞서갔다.
LG도 3회말 반격했다. 구본혁의 안타와 홍창기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천성호가 적시타를 때려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NC는 곧바로 흐름을 되찾았다.
4회초 다시 김한별의 2루타로 기회를 만든 NC는 최정원의 안타로 이어간 1사 1, 3루에서 한석현이 해결사로 나섰다. 바뀐 투수의 초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단숨에 벌렸다. 한석현의 시즌 첫 홈런이자 약 11개월 만에 터진 대포였다.
LG 역시 4회말 송찬의의 사구와 박해민의 2루타로 만든 1사 2, 3루에서 구본혁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했지만, NC의 화력은 멈추지 않았다.
5회초 NC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대타 김주원의 볼넷과 안중열의 안타, 김한별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최정원이 좌전 적시타를 날렸고, 이 과정에서 좌익수의 실책까지 겹치며 주자 3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순식간에 점수는 9-3까지 벌어졌다.

이후 NC는 9회초에도 최정원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더 보태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LG는 끝까지 반격을 노렸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그대로 경기를 내줬다.
이날 가장 빛난 선수는 단연 한석현이었다. 1번 타자로 출전한 그는 홈런 포함 6타수 4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개인 한 경기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친정팀 LG를 상대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신민혁이 4이닝 3실점으로 물러나며 승리 요건을 채우지 못했지만, 이후 불펜진이 완벽하게 흐름을 지켰다. 김영규, 배재환, 임정호, 임지민, 이준혁이 이어 던지며 5이닝 무실점을 합작, LG 타선을 꽁꽁 묶었다.
반면 LG는 선발 이상영이 3.1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초반부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구본혁과 천성호가 분전했지만, 마운드 붕괴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