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전자는 30일 2분기 콘퍼런스콜에서 ADR 발행을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해외 상장이 국내 원주 가치와 주주 이익에 실질적 도움인지 신중히 봐야 한다고 했다.
- 현금 창출력이 충분해 자금조달 목적도 작고, 향후 가능성은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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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삼성전자가 최근 시장에서 제기된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발행 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해외 증시 상장이 국내 주주를 포함한 전체 주주의 실질적인 이익으로 이어지는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는 30일 2026년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ADR 발행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ADR은 제한된 비중의 주식이 별도 시장에서 거래되는 구조인 만큼 해외 시장의 유동성과 수급 여건에 따라 ADR과 국내 원주 간 가치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간 투자해 온 국내 주주를 포함한 전체 주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방안인지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시장에서 거래가 활성화되더라도 국내 원주의 가치 상승으로 곧바로 이어진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신규 자금 조달 필요성도 높지 않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확보하고 있어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ADR을 발행할 필요성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 171조5000억원, 영업이익 89조5000억원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향후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는 않았다. 삼성전자는 "중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 관점에서 ADR은 다양한 방안 가운데 하나로 검토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시장 상황과 주주에게 돌아갈 실질적인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