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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25일 인천 KT-SSG전, '방출 위기' 타케다 VS '에이스 본능' 고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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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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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G 랜더스가 25일 오후 5시 인천에서 단독 선두 KT위즈와 맞붙으며 4연승 행진 중 5연승을 노린다.
  • 타케다 쇼타의 제구 불안정과 볼넷 관리 실패가 SSG의 약점인 반면, 박성한 연속 안타와 최정 멀티홈런으로 타선 분위기가 최고조다.
  • 선발 매치업은 고영표가 우위지만 팀 흐름과 불펜까지 고려하면 거의 5대5의 접전으로 예상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2026 KBO리그 SSG 랜더스 vs KT위즈 인천 경기 분석 (4월 25일)

4월 25일 오후 5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4연승을 질주 중인 SSG 랜더스와 단독 선두 KT위즈가 맞대결을 펼친다. 선발 투수는 SSG 타케다 쇼타, KT 고영표로 예고됐다. 전날 경기에서 SSG가 'ERA 0점대' 외국인 보쉴리를 공략해 5–0 완승을 거두며 4연승을 질주한 직후라, 이번 경기는 SSG의 5연승 도전과 KT의 반등이 걸린 중요한 한 판이다.

[서울=뉴스핌] SSG 아시아쿼터 타케다 쇼타가 지난 14일 인천 두산전에서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사진=SSG랜더스] 2026.04.15 willowdy@newspim.com

◆ 팀 현황

-SSG 랜더스 (14승 8패, 3위)

SSG는 24일 KT전에서 5–0으로 완승하며 4연승, 14승 8패로 선두 KT와 격차를 1.5경기까지 좁혔다. 삼성전 3연전에서 연장 역전승, 9회 7득점 대역전승을 포함해 스윕에 성공한 뒤, 선두 KT마저 잡으며 최근 5경기 4승 1패, 그 중 최근 4경기 전승을 기록 중이다.

팀 컬러는 '후반 뒷심 + 클러치 능력'이다. 삼성전에서는 9회에만 대량 득점을 두 차례 만들어냈고, KT전에서는 1회부터 선취점을 만들어 초반부터 리드를 유지하는 완성형 패턴을 보여줬다. 마운드에서는 김건우가 전날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3승에 성공하며 사실상 에이스 역할을 해냈고, 불펜도 무실점 릴레이로 응답했다.

타선은 박성한이 개막 후 2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으로, 리그 최장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1번 타자로서 출루·장타를 모두 만들어내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도 1회 리드오프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이 한 방이 곧바로 선취점으로 연결됐다. 최정은 KT전에서 멀티 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력이 완전히 살아났고, 에레디아, 오태곤, 정준재 등이 각 경기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주며 타선 전체의 무게감이 상당하다.

-KT 위즈 (16승 7패, 1위)

KT는 시즌 초반 16승 6패로 단독 선두를 달리며 "우승 후보를 제치고 선두를 질주하는 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KIA와의 3연전에서 스윕을 거두며 상대를 5연패 수렁에 빠뜨릴 정도로 전력이 탄탄했고, 선발 보쉴리·사우어, 토종 고영표·소형준·오원석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이 리그 최상위권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24일 인천에서 열린 SSG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보쉴리가 5이닝 4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당했으며, ERA 0점대가 한 경기 만에 1점대까지 치솟았다. 타선 역시 김건우에게 7이닝 무득점으로 묶이며 0–5 완패를 당했다. 그럼에도 시즌 전체로 보면 여전히 16승 7패, 승률 0.696으로 1위 자리는 유지하고 있다.

KT의 공격은 강백호, 박병호, 배정대, 장성우 등 장타력과 컨택을 겸비한 타자들이 포진해 경기당 4–5점 이상의 득점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다. 다만 전날 경기처럼 상대 선발이 변화구와 코스워크를 동반한 투구를 할 경우 타선 전체가 한 번에 침묵하는 경기도 존재한다는 것이 가장 최근에 드러난 약점이다.

◆ 선발 투수 분석

SSG 선발: 타케다 쇼타 (우투)

타케다 쇼타는 일본 NPB 소프트뱅크에서 통산 66승,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한 베테랑으로, 일본 국가대표까지 경험한 검증된 경력을 지닌 아시아쿼터 외국인 투수다. 시범경기에서는 KIA전 퍼펙트 피칭으로 "역시 66승 투수"라는 평가를 받았고, 국내 해설진도 "8~10승만 해줘도 SSG의 우승 경쟁력이 크게 올라간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그러나 정규시즌에서는 고전하고 있다. 4월 중순 기준 정규시즌 2경기 7.2이닝 2패 평균자책점 10.57을 기록 중이며, 한화전에서는 3이닝 4피안타 4볼넷 4실점, 두산전에서는 대량실점으로 이어지며 6연패의 빌미가 되기도 했다. KBO 타자들의 초구 적극성, 파워, 좁은 실투 허용 폭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

타케다는 직구 구속이 최고 143km 정도로 NPB 시절보다 다소 떨어졌지만, 커브·체인지업·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와 완급 조절로 승부하는 유형이다. 문제는 제구가 애매해지면서 볼넷이 많아지고, 볼카운트 불리 상황에서 들어가는 공이 한가운데로 몰릴 때 피홈런·장타를 얻어맞는 패턴이다. 최근 부진으로 한 차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다시 기회를 얻은 상황이라, 현지 기사에서는 "이번 KT전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평가: 경험과 구종 폭은 충분하지만, KBO 스트라이크존과 타자 성향에 대한 적응이 미완성 단계다. 5이닝을 소화하며 3~4실점 이내로 막아준다면 SSG 입장에서는 기대 이상, 3이닝 이전에 무너지는 최악의 시나리오만 피하는 것이 우선 목표다.

KT 선발: 고영표 (우언)

고영표는 KT의 대표적인 토종 에이스로, 2025 시즌 29경기 11승 8패 ERA 3.30, 154탈삼진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1선발 역할을 수행했다. 통산적으로도 경기 운영 능력과 제구력이 돋보이는 투수로, 이닝 소화 능력과 퀄리티 스타트 비율이 높은 편이다.

2025 시즌 기준 최근 10경기 ERA 4.11, 50.1이닝 55피안타 23자책으로, 막판에는 다소 기복이 있었지만 SSG를 상대로는 8월 21일 6이닝 2실점, 9월 26일 5이닝 3실점 등 대체로 5~6이닝 2~3실점 수준의 무난한 피칭을 했다. 2026 시즌 초반에는 키움전 부진 가능성이 프리뷰에서 언급될 정도로 출발이 아주 매끄럽진 않았지만, KIA전 등에서 다시 제구를 찾으며 팀의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고영표는 직구 구속 자체는 리그 상위 수준은 아니지만, 포심·투심과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정교한 코스워크와 함께 사용하는 정통 제구형이다. 좌타자 바깥쪽 체인지업, 우타자 몸쪽 승부로 땅볼 유도 능력이 뛰어나며, 커맨드가 살아 있는 날에는 장타 억제력이 높다.

평가: 최근 불같이 타오르는 SSG 상·중위 타선을 상대로도 6이닝 2~3실점, 최소 퀄리티 스타트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안정적인 카드다. 다만 전날 경기에서 보쉴리가 'ERA 0점대'임에도 SSG 타선에 무너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영표 역시 초반 박성한–정준재–최정 라인업을 상대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고영표. [사진=kt] 2026.03.06 psoq1337@newspim.com

◆ 주요 변수

SSG의 1회 공격과 박성한의 출루

전날 경기에서 SSG는 1회 박성한 2루타, 정준재 2루타, 최지훈 땅볼로 2–0 리드를 잡으며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 한 이닝이 보쉴리를 흔들었고, 이후에도 SSG 타자들이 끈질기게 공을 보면서 5이닝 4실점을 이끌어냈다.

고영표는 평소 초반에도 제구가 좋은 편이지만, 최근 SSG 상위 타선의 타격감이 워낙 좋아 1회부터 강하게 맞붙어야 한다. 박성한의 출루를 허용하느냐, 초반에 더블플레이·삼자범퇴로 흐름을 자르느냐가 경기 초반 양상에 큰 영향을 줄 것이다.

타케다의 볼넷 관리와 KT 타선의 인내심

타케다의 전 경기 공통 약점은 볼넷이다. 한화전에서 볼넷 4개, 두산전에서도 사사구 관리에 실패하며 이닝 소화에 실패했다. KT는 상·중위 타선에 볼넷을 잘 골라내는 타자들이 포진해 있어, 초반부터 공을 오래 보고 타케다의 투구수를 끌어올리는 전략을 쓸 여지가 크다.

타케다가 스트라이크 존을 과감히 공략하면 장타 위험이, 조심스레 가다가는 볼넷·빅 이닝 위험이 생긴다. 어느 쪽으로 타협하느냐에 따라 1~3회에 경기 양상이 극단적으로 갈릴 수 있다.

전날 결과가 준 심리·분위기

SSG는 선두 KT를 상대로 완봉승 + 4연승에 성공하며 팀 분위기가 최고조다. "ERA 0점대 외인도 공략했다"는 경험 자체가 타선의 자신감을 크게 높였다.
KT는 시즌 내내 승리를 책임지던 보쉴리가 처음 붕괴하며 "우리도 흔들릴 수 있다"는 감각을 체감한 경기였다. 만약 이날도 선발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 타선·불펜 모두 심리적 부담이 커질 수 있다.

홈 이점과 불펜 싸움

인천 SSG랜더스필드는 타자 친화적인 성향이 있는 구장으로, SSG 타자들이 플라이볼·라인드라이브 타구로 장타를 노리기 유리하다. SSG는 최근 김건우 등 선발이 5~7이닝을 책임지고 나면, 문승원 중심의 불펜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 혹은 최소 실점으로 막아내는 패턴이 잘 작동하고 있다.

KT 역시 불펜 깊이가 나쁘지 않지만, 전날 보쉴리가 5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하고 내려가며 불펜을 조금 더 일찍 가동했다. 연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선발이 길게 가져가지 못하는 쪽이 불리한 구도가 될 것이다.

⚾ 종합 전망

두 팀 모두 시즌 전체로는 상위권 전력이고, 최근 5경기 흐름도 4승 1패로 비슷하지만, 선발 매치업의 안정감만 놓고 보면 고영표 쪽이 타케다에 비해 확실히 우위다. 타케다가 아직 KBO에서 결과를 못 내고 있다는 점, 볼넷과 실투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점은 SSG 입장에서 분명한 리스크다.

반대로, 팀 컨디션과 타선 분위기만 보면 SSG 쪽이 훨씬 뜨겁다. 박성한의 연속 안타 행진과 최정의 멀티홈런, 삼성전 연이은 역전승과 전날 보쉴리 공략까지 감안하면, 중·후반 승부에서 SSG의 뒷심이 크게 작용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는 선발만 보면 KT 약우세, 팀 흐름·타선·불펜까지 합치면 거의 5:5에 가까운 접전으로 보는 것이 현실적이다. 변수는 타케다가 어느 정도까지 '시범경기 때의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을지와 SSG가 다시 한 번 고영표를 초반부터 흔들 수 있는지가 중요하게 작용할 예정이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4월 25일 인천 KT-SSG전 경기를 분석해줘=Perplexity] 

willow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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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에 도전한 새 비만약 '에페' 가격은?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미약품의 국산 비만 신약 '에페'가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86%를 장악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 뛰어든다. 후발주자인 만큼 자체 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과 국내 환자 임상 데이터, 기존 병·의원 영업망을 앞세워 선발 제품 중심의 처방 시장을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가격 이외의 경쟁력을 실제 처방 전환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높은 인지도와 장기간의 처방 경험을 쌓은 데다 대표 임상에서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제시했다. 에페가 연매출 1000억원 목표를 달성하려면 가격에 민감한 신규 수요를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GLP-1 치료제 사용자의 선택까지 끌어와야 한다. 1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오는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목표로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허가 이후 연내 출시가 목표다.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 가격 경쟁력 갖췄지만…출시 이후 기존 제품 인하 변수 에페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주 1회 투여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다. 약물이 체내에서 오래 작용하도록 한 한미약품의 지속형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에페가 진입할 시장은 이미 선발주자 중심으로 2강 구도가 형성돼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2024년 2426억원에서 지난해 8195억원으로 1년 만에 3배 이상 확대됐다. 이 중 위고비와 마운자로 판매액은 각각 4833억원, 2209억원으로 두 제품이 전체 시장의 약 86%를 차지했다. 후발주자인 에페가 내세운 무기는 가격이다. 한미약품은 최종 공급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4주 투약 기준 10만원대 가격이 거론된다. 현재 위고비의 시작용량인 0.25㎎의 4주분 공급가는 21만6000원, 마운자로의 시작용량인 2.5㎎은 27만8000원 수준이다. 한미약품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배경에는 자체 생산체제가 있다. 회사는 경기도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에페를 직접 생산한다. 외부 생산 의존도를 낮춰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격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가격만으로 선발주자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비만치료제인 위고비는 마운자로의 국내 출시를 앞둔 지난해 용량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하면서 시작용량 공급가를 기존 37만2000원에서 21만6000원으로 약 42% 낮췄다. 경쟁 제품 등장에 맞춰 선발주자가 가격을 조정한 전례가 있는 만큼 에페 출시 이후 추가 가격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비만치료제의 핵심 경쟁력은 체중 감량 효과다. 한미약품이 공개한 에페 임상 3상 40주차 중간 결과에서 평균 체중 감소율은 9.75%였다.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환자는 79.42%, 10% 이상은 49.46%, 15% 이상은 19.86%였다. 선발 제품들은 글로벌 임상에서 더 높은 체중 감소율을 제시했다. 위고비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1961명을 대상으로 한 STEP 1 임상에서 68주 투여 후 평균 체중이 14.9% 감소했다. 체중이 5% 이상 줄어든 환자는 86.4%, 10% 이상은 69.1%, 15% 이상은 50.5%였다. 마운자로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2539명을 대상으로 한 'SURMOUNT-1' 임상에서 72주 후 평균 체중 감소율이 5mg 투여군 15.0%, 10mg 19.5%, 15mg 20.9%로 나타났다. 15mg 투여군에서는 70.6%가 체중을 15% 이상 줄였고, 56.7%는 20% 이상 감량했다. 다만 에페와 위고비, 마운자로의 임상은 투약 기간과 대상 환자, 용량과 시험 설계 등이 달라 체중 감소율을 단순 비교해 우열을 판단하기에 한계가 있다. 현재 공개된 에페의 임상 수치는 40주차 3상 중간 결과다. 한미약품 비만 신약 '에페' 로고 [사진=한미약품] ◆ 국내 환자 448명 임상으로 차별화, 브랜드·시장 경험은 숙제 이에 한미약품이 강조하는 에페의 차별점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확보한 임상 데이터다. 에페 임상 3상은 국내 성인 비만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위고비 역시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환자 대상 임상을 진행했지만 에페는 3상 전체를 국내 비만 환자로 구성했다. 한미약품은 국내 환자로 구성된 임상을 통해 한국 진료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다. 다만 국내 환자 대상 임상이라는 사실 자체가 기존 치료제보다 높은 효능이나 안전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임상에서 체질량지수(BMI) 30㎏/㎡ 미만 여성 환자의 평균 체중은 12.20% 감소했다. 한미약품은 이를 토대로 고도비만 환자뿐 아니라, 비만도가 낮거나 장기적인 체중 관리가 필요한 환자까지 처방 수요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약품은 에페가 GLP-1 비만치료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구역과 구토 등 위장관계 이상반응이 기존 제품 대비 낮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구역과 구토는 비만치료제의 투약을 중단하게 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그러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경험에 있어서는 선발주자의 우위가 뚜렷하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각각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라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의 제품으로, 해외에서 이미 대규모 판매와 처방 경험을 축적했다. 환자들의 실제 사용 경험과 장기 데이터가 쌓였다는 점도 후발주자인 에페가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려운 부분이다. 반면 한미약품은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구축한 영업망과 자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기존 영업망을 치료제 처방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후발주자의 한계를 극복할 변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미약품은 에페를 연 매출 1000억원 이상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 등 회사가 내세운 강점을 처방 확대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에페는 가격과 국내 환자 대상 임상 데이터에서 차별화 요소가 있지만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높은 인지도와 처방 경험을 확보한 제품"이라며 "후발주자인 만큼 실제 진료 현장에서 의사와 환자의 선택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느냐가 시장 안착의 관건"이라고 봤다. sykim@newspim.com 2026-09-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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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일정 최소화 '18일 회견' 준비 몰두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17일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고 회견 준비에 몰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부터 3일간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을 하고 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주재하며 외교 일정으로 숨가쁘게 지냈다.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 일정을 18일로 정한 것도 외교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하루 정도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통상 목요일에 열던 수석보좌관회의도 없이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을 접견하는 일정만 소화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녁 기자회견에서 주택공급을 위해 재건축·재개발도 속도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청와대 "국민이 궁금한 국정 현안, 진솔하게 소통할 것" 이 대통령은 비롤 사무총장 접견 외 나머지 시간은 회견 준비에 쓸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참모들에게서 분야별 핵심 쟁점과 추진 방향을 보고받고 예상 질문을 추려 답변을 거듭 다듬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견은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다. 모두발언과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을 합쳐 90분가량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기자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질의응답은 정치·외교와 정책·경제 두 분야로 나눠 주제 제한 없이 진행하고 실시간 국민 댓글도 소개한다. 청와대는 회견 제목을 수식어 없이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으로 정했다. 회견장 배경막에는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라는 문구를 건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확고한 개혁 의지와 민생 최우선 국정 기조, 더 단단한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이 궁금해하고 듣고 싶어 하는 국정 현안을 진솔하고 충실하게 소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대체불가 대한민국'이 생중계되고 있다. 2026.06.08 kunjoo@newspim.com ◆연임·공소취소·파병 정치 현안에 부동산·증시 민생 현안 산적  회견의 관심은 산적한 현안에 이 대통령이 과연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인지다. 특히 공소 취소와 연임 헌법 개정(개헌) 논란은 피할 수 없는 질문이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작기소 특검법안'을 9월 중 처리하겠다고 예고했다. 특검에 공소취소 권한을 줄지가 핵심 쟁점이다. 이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를 앞장서 주장했던 김승원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고 민주당 주도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야권의 공세는 더 거세졌다. 인사 검증 문제에 대한 언론의 질의도 예상된다.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자진사퇴했고 김승원 후보자는 '식약처 청탁 의혹'에 휩싸였다. 미국 요청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와 대미 투자 협상 관련 질문도 이 대통령에게는 고난도 문제다.  민생 현안으로는 부동산이 첫손에 꼽힌다. 정부는 취임 후 8·13 대책을 포함해 6차례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 가격이 지난해 2월 첫째 주부터 83주 연속 올랐다. 문재인 정부 시절 세운 최장 기록(85주)에 바짝 다가섰다. 강남 3구 집값은 약세로 돌아섰지만 수도권 중저가 아파트값이 오르고 전세 매물 품귀와 월세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정책 효과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이번엔 어떤 답 낼까 이 대통령이 앞서 일부 현안에 짧게 입장을 밝히기는 했지만 대체로 원론적 언급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  연임 개헌 논란을 두고는 프랑스 국빈방문 중이던 지난 9일(현지시간) 파리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고 했다. 취임 초 해외 순방을 자주 다니는 이유를 설명하는 차원의 언급이었지만 연임 논란을 의식한 우회적 입장 표명이라는 해석이다.  공소 취소와 관련해서는 지난 6월 8일 진행한 취임 1주년 회견에서 "(조작기소 여부의) 진상 규명은 해야 한다"는 원론적 답변을 내놨다. 이 대통령은 당시 공소 취소 특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결론적으로 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며 "최소한의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뭔가 문제는 있어 보인다. 주관적 판단은 있지만 객관적으로도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이 꽤 많다"며 "잘못된 게 있으면 바로 잡고 없으면 그냥 놔두면 된다. 잘못됐으면 취소하고 잘못된 게 아니면 놔두는 것"이라고 했다. 사실상 공소가 잘못됐으면 바로 잡아야 한다는 취지의 설명이었다.  ◆여권에서도 "공소취소·연임 명확한 입장 내야" 목소리 강해   야권뿐 아니라 여권에서도 이 대통령이 민감한 현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자회견이 의미가 있으려면 그동안의 오만과 무능부터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부동산과 이란 파병 문제 등 모든 정책에서 국정 기조 대전환을 선언하고 국민이 납득할 분명한 답을 내놓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기자회견은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정 현안을 두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은 "공소 취소는 정무적이고 정치적인 문제이니 대통령이 언급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여권의 한 중진 의원은 "대통령이 연임 개헌이나 공소 취소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는다면 향후 국정 운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9주 연속 지지율 하락…추석 전 기자회견, 반등 할까  이번 기자회견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지지율 반등의 분수령으로 꼽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4일 공개한 9월 2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신문 의뢰, 7~11일, 무선 자동응답 방식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9주 연속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인 33.8%였다. 부정평가는 63.3%로 처음 60%대에 올라섰다. 리얼미터는 외교 행보에도 개각 인선 논란과 호르무즈 파병 검토,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이 겹친 데다 진보층과 20대 이탈이 더해진 것을 하락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한국갤럽이 17일 발표한 '2026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시사IN 의뢰, 6~8일,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무작위 전화걸기 전화면접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이 정치인 중 2위로 내려앉았다. 이 대통령은 2021년 이후 해당 조사에서 줄곧 가장 신뢰하는 정치인 1위였다. 올해 조사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게 1위를 내줬다.  이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 조사에서는 '신뢰한다' 35.9%, '불신한다' 50.4%였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51.2%, 불신한다는 응답이 34.1%였다. 신뢰와 불신의 국민 평가가 1년 만에 뒤집어졌다.  the13ook@newspim.com 2026-09-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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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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