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IPARK현대산업개발이 24일 AI·디지털 기술 도입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 2025년 매출 4조1470억원, 영업이익 2486억원 달성하며 수익성 개선했다.
- 헬스케어 접목 파크로쉬 서울원 선보이며 복합개발 디벨로퍼로 도약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최근 건설업계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기업들은 보다 안전하고 고도화된 주거 환경에 대한 수요 확대에 대응해 사업 전 과정에 신기술을 접목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디지털트윈 기반 공정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CCTV 통합관제센터 기능을 고도화하는 한편, 생성형 AI 기반 음성인식 월패드 등을 적용하며 시공부터 준공 이후까지 전 주기에 걸친 스마트 기술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HDC그룹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그룹 포트폴리오를 LIFE·AI·ENERGY 등 3대 부문으로 재편했다. 이에 따라 브랜드 체계도 개편해 LIFE 부문 계열사는 기존 'HDC' 대신 'IPARK'를 전면에 내세우기로 했으며, HDC현대산업개발 역시 'IPARK현대산업개발'로 사명을 변경해 사업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건설 경기 둔화 속 실적 개선…수익성·안정성 동시 확보
IPARK현대산업개발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4조1470억원, 영업이익 248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40억원 증가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는 서울원 아이파크,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수원 아이파크 시티 11·12단지 등 대규모 사업장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향후에도 원가 관리와 공정 효율화,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재무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수주와 공급 실적도 견조했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5조8304억원으로 가이던스 대비 124%를 달성했으며, 공급은 운정 아이파크 포레스트,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 창원 센트럴 아이파크 등을 포함해 1만1000여 가구를 기록했다.
도시정비 부문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용산 정비창 전면 제1구역, 대전 변동 A구역 재개발 사업 등을 잇달아 수주하며 누적 수주액 4조 8,012억 원을 달성했다. 인천 굴포천역 복합개발 사업 수주를 통해 공공 주도 도심 복합사업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회사는 지난해 사업 구조 개선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한다는 전략이다. 자체사업 매출 확대와 대형 프로젝트 착공 효과를 바탕으로 매출 4조2336억원, 신규 수주 6조5311억원을 올해 목표로 제시했다.
◆ 상품 경쟁력 고도화…아이파크 공간 가치 강화
IPARK현대산업개발은 디자인·기술·콘텐츠를 결합해 주거 상품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있다. 기획부터 설계·시공·운영까지 전 과정을 연결하는 통합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상품 완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대표 사업인 '서울원'은 주거·업무·문화 기능이 결합된 대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로,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수행하는 구조다. 이 가운데 '파크로쉬 서울원'에는 헬스케어, 로봇, F&B 서비스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특히 헬스케어 서비스는 서울아산병원과 연계해 운영된다.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수집된 생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심박수, 활동량, 수면 패턴 등을 분석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는 시스템이다. 필요 시 24시간 응급의료 연계도 가능하다.
입주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개인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식단·운동·수면 관리 컨설팅을 지원하고, 재활 프로그램, 테라피, 요가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환경을 구축했다.
회사 관계자는 "디지털 기반 헬스케어를 주거 공간에 접목해 일상 속 건강관리를 가능하게 한 것이 핵심"이라며 "생활 밀착형 스마트 주거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AI·디지털 기반 현장 혁신…공정·품질 동시 강화
IPARK현대산업개발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공정 관리와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PC(Precast Concrete) 공법 확대 적용을 통해 공사 기간을 최적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원가 관리 체계도 고도화하고 있다.
또한 50만 가구 이상의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운영 시스템을 정교화하고, 인력 배치 효율을 높이며 고난도 사업 수행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현장 관리도 확대 중이다. 서울원 아이파크, 시티오씨엘 7단지, 익산 부송 아이파크 등 주요 현장에서 드론 기반 측량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물량 산출과 시공 정밀도를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사각지대 모니터링과 공정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지면서 안전성과 원가 관리 측면에서도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 개발·투자 확대…복합개발 디벨로퍼로 도약
IPARK현대산업개발은 수주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주요 사업지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타운 매니지먼트' 비전을 기반으로 서울원, 용산 정비창 등 핵심 프로젝트와 연계한 개발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주거 서비스와 결합된 복합개발 사업을 확대하고, 단순 시공을 넘어 공간을 기획·운영하는 디벨로퍼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1월에는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제3공구 공사를 수주하며 인프라 사업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향후 항만, 고속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남산스퀘어 프로젝트를 통해 도심 복합건물 리모델링 시장에도 진출하며 신규 사업 모델 확보에 나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상품·기술·개발 역량을 결합해 도시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디벨로퍼로 도약할 것"이라며 "AI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과 품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아이파크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