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구 전 금감원 중소금융 부원장보가 22일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 후임으로 내정됐다.
- 거래소는 다음 주 이사회와 5월 13일 주총에서 한 전 부원장보 선임 절차를 밟는다.
- 노조는 파생상품 전문성 부족과 낙하산 인사 논란을 제기하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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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한구 전 금융감독원 중소금융 부원장보가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부이사장) 후임으로 내정됐다.
22일 한국거래소는 다음 주 이사회에서 임원 후보 추천 안건을 처리한 뒤 오는 5월 13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한구 전 부원장보의 파생상품시장본부장 선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한 전 부원장보는 금감원 공채 2기 출신으로 이복현 전 금감원장 시절 발탁돼 은행검사2국장을 거쳐 2024년 말 부원장보에 오른 인물이다. 한 전 부원장보가 내정된 파생상품시장본부장 자리는 이경식 전 본부장이 지난 2월 임기 만료로 퇴임한 뒤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이번 인사를 둘러싸고 일각에서는 파생상품 분야 전문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은 일평균 거래대금 약 97조원(최근 3거래일 기준) 규모의 장내 파생상품 시장을 총괄하는 자리로, 한 전 부원장보는 은행 감독과 저축은행·여전사 등 중소금융 경력이 주를 이뤄 파생상품 분야와의 연관성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거래소 노동조합은 지난 17일 성명을 내고 "지난 9년간 파생상품시장본부장 자리가 금감원 고위 임원의 퇴직 후 보상성 지정 좌석처럼 운영돼 왔다"며 전문성을 갖춘 인사 선임을 촉구했다.
한편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 자리를 둘러싼 낙하산 인사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9년에도 거래소 노조는 당시 파생상품시장본부장 후보로 거론된 조효제 전 금감원 부원장보에 대해 전문성 부족을 이유로 후보 추천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을 낸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